OEO
이사를 앞두고 다시못올 동네에 열심히 안가봤던 집들을 가보는중 입니다😂. 냉몀 갈비탕 만두 전부다 맛있게 먹었어요. 미리 알았더라면 꽤 자주 왔을 것 같네요. 아쉽...
몰락인생
가격도 좋고 음식도 맛있네요.
일단 회냉면은 매콤하고 간재미가 넉넉히 들어가있어요.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는 좀 질겼는데 다른 고명들은 냉면과 너무 잘 어울리고 비냉을 먹다가 한번씩 마시는 사골육수도 넘 좋았습니다.
왕갈비탕도 든든하니 좋았습니다.
조미료가 약한 건강한 맛이었고, 아쉬운건 음식이 좀 늦게 나온다는 점이네요.
draevun
- 하남시에 있는 냉면집. 원래 삼청도에서 오래 하시다가 이쪽으로 이사오게 되신듯. 100년전부터 이북에서 장사하시다가 삼청동에 정착하게 되셨다고 한다. 이말이 사실이라면 100년 가량의 역사가 있는 셈.
- 맛은 아주 좋다. 우리 가족이 같은 집을 단기간에 자주 가지 않는데 올 여름에만 세번 갈 정도로 엄청난 집. 갈비탕은 큰 갈비가 들어가서 고기가 넉넉하고 기름이 떠있긴 하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다. 조미료는 아마 안 넣지 않았을까 싶은데 넣었으면 이렇게 연할리가 없다.
- 냉면도 달착지근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육수를 푹 끓인 걸 쓰는데 입안이 텁텁하지 않고 뒷맛이 깔끔하다. 야들야들한 회냉면의 삭힌 회도 한 입 넣어주면 기가 막힌다. 12000 13000원정도인데 이정도 맛이면 가성비도 끝내준다.
사용가능한닉넴
사실 작년에 뽈레에 올리려고 열심히 사진만 찍어놓고 업로드하지않은 음식점들이 넘넘 많아서 올해 다짐 중에 하나가 밀리지말고 후기를 남기는 것입니다 정말 뽈레 덕분에 일상 속 나만의 맛집 찾기와 후기 남기기로 소소한 행복을 느꼈는데 작년에 그마저도 녹록하지못하여 진짜 2023년은 그 소소한 행복을 다시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작년 12월에 방문한 갑산면옥 ! 사무실에서 부장님이 직원들에게 따뜻한 갈비탕을 사주신다고 점심시간에 찾아갔는대요 와…정말 갈비탕 나오는 순간 이건 진짜 찍어야해!! 맛도 양도 너무너무 춥고 일에 허덕이는 12월을 녹여주는 맛이었습니다😍
고맥
사람 생각보다 별로 없어요~ 가격 진짜 착하네요 그래서 생불고기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물냉1 회냉1 만두반접시 먹었는데 물냉은 그렇게 짜거나 시지 않은 육향 살짝 느껴지는 깔끔한 동치미 국물 스타일
회냉면은 사실 생각보다 더 매웠지만 ㅠ 제가 평생동안 먹은 회냉면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회가 부드럽고 안 비리고 촉촉하더라고요.
손빚은 만두도 약간 섬섬슴슴~한 스타일. 주전자는 면수도 아니고 따뜻한 사골국물을 주셔서 크아어 뻑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