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나리 미나리 삼겹 강풍이 불던 어느 불금날...겁도 없이 회사에서 강남까지 걸었어요 약 40분정도 걸었더니 진짜 너무 춥더라구요ㅎㅎ 메뉴 고민을 하다가 친구 추천으로 가게 된 통돼지네! 점심엔 김치찌개를 판매하시고 저녁엔 미나리 삼겹살! 1인분에 삼겹살 한줄인 것 같아요! 만석일 정도로 사람이 많았지만 초반에는 구워주세요! 고기가 거의 익어갈 때쯤 미나리를 넣으라고 알려주셨어요 저는 원래도 미나리 매니아라서 미나리 삼겹살 종종 먹는데 이 집은 미나리도 질기지 않고 고기도 질이 좋았어요 다만 냉면은 정말정말 별로니까 시키지 마세요!(물냉 비냉 둘다요!) 원래 바빠서 안 해주신다 하시다가 해주셨는데 너무 맛없었어요,,, 그래서 냉면은 조금만 먹고 추가로 볶음밥 주문했는데 볶음밥은 양도 적당하고 깨도 넣어주셔서 더 맛있었어요 강남역에서 삼겹살 생각나면 또 갈 곳입니다;)
아름답게 통통하게
강남역 4번 출구 근처 삼겹살 맛집.
발렌타인데이 다가온다고 설레서 2월 초 내내 단것 챙겨먹다가 막상 당일되니 삼겹살 먹는 분 또 있을까요ㅎㅎ 이 집 트레이드 마크인 미나리 삼겹살은 미나리를 듬뿍 줄뿐만아니라 고기도 생고기여서 부드러운게 정말 맛있어요 :-) 또 직원분이 직접 구워줘서 편하게 먹는 것도 장점인것 같아요. 강남역에서 고기 땡기시는 분들은 여기 꼭 한 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