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뇽
음식도 빨리 나오고 모든 딤섬이 맛있어 좋았던 팀호완.
평일 오후2시에 방문했는데 3시에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주방이 2시30분 마감이엇음..ㅜㅜ
그래도 주문한 음식 야무지게ㅜ먹고 나왔습니다.
사천식 완탕은 새콤짭짤한 소스가 킥이었고
하가우는 새우살이 씹히는 맛이 최고.
소룡포는 뜨거운 국물이 베어 나와 좋았습니다.
샤오마이도 주문했는데 사진이없네 ㅠㅠ
차슈바오번은 달달한 소보로 번 속에 양념간장돼지고기가 들어있어 단짠그 자체였고
짜장면도 정석 그자체로 딱 맛있게 먹었습니다
표독한 상남자 “이성복”
[팀호완 용산점] “4.0점”
용산 아이파크몰 1층에 위치한 딤섬 전문점 팀호완 방문. 용산에 거주할 때는 늘 와야지 하다가 못 왔는데, 오히려 다른 곳에 거주하게 되니 방문할 기회가 생겼다. 주말 오후 2시 기준 30분 정도 웨이팅.
차슈바오번, 하가우, 샤오마이, 새우라이스롤, 파이구볶음밥, 우육면 주문.
차슈바오번은 내부에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번” 이었는데, 내부의 돼지고기는 간장을 넣고 오래 볶았을 때 느껴지는 짜장과 비슷한 (긍정적인) 감칠맛이 났다. 번은 꽤나 바삭하고 달달해 식사 시작 전 에피타이저로 아주 괜찮았음.
이 날 베스트 메뉴였던 하가우. 새우의 수분이 제대로 담겨 있었고 딤섬의 피 역시 적당히 잘 익어 쫄깃했음. 최근 먹은 하가우 중 가장 맛있었다. 재방문 시 일행과 각자 주문할 것이라 다짐함.
샤오마이 역시 언제나 실패없는 딤섬이니만큼 맛있었음.
새우라이스롤(창펀)은 쌀반죽의 담백한 맛을 묽고 달달한 간장소스와 새우가 살짝 거들어주는 듯한 맛이었다.
우육면은 조금 의아했는데, 건새우의 맛이 너무 강했기 때문. 완탕면 베이스로 건새우를 많이 사용하는 건 알고 있지만, 이는 완탕면의 이야기.
메뉴에 완탕면과 우육면이 버젓이 따로 있는데 우육면에서 기대한 “우육”의 맛이 나지 않고 건새우향 가득한 완탕면의 맛이 나서 꽤나 실망스러웠다.
이 점만 유의한다면 맛 자체는 괜찮은 편.
파이구볶음밥은 고슬고슬하게 잘볶은 중화볶음밥에 바삭하게 잘튀긴 파이구가 얹어나왔는데, 맛도 있고 포만감도 든든하게 채워줘 만족스러웠음.
결론적으로 꽤나 만족스러운 한끼였고, 특히 식사류보다는 딤섬류의 만족도가 더 높았던 팀호완. 옆자리에서 짜장면만 네개 주문해서 먹는걸 보았는데, 문뜩 궁금해져 재방문시 하가우, 차슈바오번에 짜장면을 시켜볼 듯.
재방문의사 O
호
다음에 가면
저 하가우, 샤오마이, 차슈바오번
먹어야지
차슈가 단짠하게 든 바오번 꼭 드세요
혈당피크찍어도 먹을 맛
sonetbird
오랫만에 홍콩 느끼고 왔어여
남의 연애가 젤 재밌으니까 열심히 귀열고 들었다
외하
241007 사천식 완탕, 파이구 볶음밥, 차슈 짜장면, 오징어 튀김, 차슈바오 번, 소룡포, 타이거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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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슈바오 번이 젤 맛났고 식었을 때가 더 맛남.
오튀는 튀김옷 두께도 적당하고 짭조름 해서 술안주로 딱.
짜장면은 덜 볶아진 느낌 없는 소스에 차슈도 맛났음.
나머지는 쏘쏘, 소룡포가 가장 별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