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분들이 가장 애정하는 양꼬치집! 구불당에 위치한 본점만 가봤는데 이번엔 동선 상 신불당점에 가봤다. 본점보다 넓고 조금 더 깔끔? 본점도 주문하자마다 마파두부를 서비스로 줬었는데 여기도 마파두부를 서비스로 주셨다. 근데 여기 마파두부는 좀 달고 얼얼한 향도 전혀...ㅠㅠ 일반 양꼬치도, 양어깨갈비살도 맛있었는데 갈비살이 확실히 쫀쫀하고 더 맛있긴 하다. 그리고 온면!!! 기름진 양꼬치 먹을 때 항상 내가 주문하는 매콤한 온면! 이건 본점보다 여기가 더 매콤해서 내 취향이었다. 옥수수면은 역시 내가 좋아하는 꼬들꼬들한 식감. 술이 남아서 주문한 향라닭날개! 이거 완전 맥주안주다. 달달하고 매콤한 양념이 되어 있는데 끈적한 소스가 아니라서 물리지 않아 좋았다. 튀김옷이 완전 얇은데 식어도 바삭했다. 과자같은 바삭함. 마지막은 또 서비스로 주신 숙주무침? 볶거나 데친 숙주를 새콤시큼한 양념한 것 같은데 기름진 음식 먹은 후라 입가심은 됐다. 근데 막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음식은 아니고 술 더 시키라고 주시는 서비스 같았다. 생각보다 본점과 맛 차이가 있는 거 같은데 어디가 더 낫다 하진 못하겠고 서비스로 받은 음식들 말곤 전반적으로 다 괜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