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 나카지마 토라에몽.
6석 정도의 소규모 오마카세! 디너 11만원의 가격대였는데 스시 전 나오는 음식들이 무게감이 조금 있었어서 깔끔한 식사보다는 술과 함께하는 식사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인상깊었던 디쉬들만 사진 첨부했는데.. 소규모 업장이고 셰프님 혼자 하시다 보니 같은 가격대 대비 규모의 경제 실현이 어려워서 섬세함은 좀 떨어지는 듯 했어요. 하지만 각각의 맛은 아주 준수했고 무엇보다 3시간 가량의 긴 식사시간에 양이 아주 많은 편이라 다른 분들 만족도는 꽤 높을 듯 합니다.
다만 저는 대식가가 아닌데 초반 무게감 있는 디쉬를 주시는 대로 먹었더니.. 배가 너무 일찍 불러 만족도가 덜 했던 것 같아요^^; 리뷰에 언급된 하이라이스 아주 맛있고! 양이 많지 않다면 페이스 조절 꼭 하시길!!!
늘
디너입니다. 배가 정말정말 부름🫠
위장의 한계를 시험할수있어요
직전 한끼 굶고 가셔도 될듯 🫠
오마카세 많이가본건 아니지만 독보적으로 양이 많군요
스시 샤리와 네타가 모두 간이 되어 나와요 사케 무족권 마셔줘야하는 맛
스시 전에 나오는 사시미랑 참소라무침, 리조또, 대구 스테이크 다 맛있엇고 사실 이때부터 배가부른듯요ㅠ
어묵도 진짜 생선살로 만들어서 맛있어요 .. 생각나니까 또 먹고싶다
마지막에 나오는 하이라이스 맛있는데 배불러서 너무 슬펐습니다ㅠㅠㅠㅠ
마무리는 기대한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크림브륄레 존맛이라 싹싹 긁어먹었어요
종북음주가
하이라이스 100그릇 먹고싶다..
종북음주가
샤리간이 아주 좋은 술꾼 스시와 전복 내장 리조또에 취해버린 저는 정신을 잃고 말았읍니다
Hs
나카지마 고에몽에서 일하던 셰프님이 독립하여 오픈한 나카지마 토라에몽.
아니 전복리조또 왜 이렇게 맛있음... 따로 단품 메뉴 있었으면 할 정도였다.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는데 샤리가 좀 진 편이라 취향이 아니었다. 그리고 접객에 대해서는 셰프님이 불필요한 말을 좀 더 아끼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었음. 환기가 잘 안 되는 편인데 중간중간 문을 여는 등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화장실이 공용이긴 하지만 매장 내부에 있는 점은 마음에 들었음.
가오픈 중 콜프 찬스를 써서 갔는데 고에몽과 마찬가지로 술 마시기 좋은 업장이라 느꼈다. 서울사랑상품권(마포구) 가능하다는 것도 매우 큰 장점!
** 4월 중순까지 가오픈기간. 가오픈 중 식대 6.9만원 및 콜키지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