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퀸즈 가드

[종로 서순라길 / 퀸즈가드] 달마시안 강아지 레이디가 넘 신기하구 크고 귀엽고 근데 무서워요🐩 레이디 이름이 들어간 칵테일 마셨는데, 생각보다 도수가 강하고 맛있었어요🍹 실내에 앉아있다가 바깥자리나면 다시 안내해주신답니다!

내가 시킨건 밀크티 칵테일이었는데 밀크티 향이 나름 강하게 나서 맛있었다. 갔을때 푸드 주문이 안돼서 외부음식 반입 가능하다길래 과자를 사와서 먹었다. 서순라길 보며 술마시면서 얘기하기 좋은곳

나는 서순라길이 차암좋다 🫶🏻 사람들 많이 몰랐으면 좋겠지만 이미 너무나 유명해져벌인 귀여운 레이디가 있고 맥주도 맛있고 노래도 좋고 맘에드는 사람이랑 날씨좋을 때 여기 산책하고 술한잔하면 꼬시기가능

추운날 부랴부랴 들어가니 갱얼지가 맞이해줬다. 영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친구 따라 갔다가 인생 펍을 만나버렸다. 따뜻한 코코아에 럼향이 싸악 들어오면서 입안에선 마시멜로가 사르르...♡ 안국근처로 갈때마다 생각날듯ㅎㅎ 그나저나 유럽에서 갔던 식당들 아직 절반이나 남았는데...언제 다쓰지?ㅜ

예전부터 가고싶어서 벼르던 퀸즈 가드 드디어어어! 토요일 저녁에 갔더니 사람이 꽉 차서 웨이팅 15분정도 했다. 술은 자주 안 마시지만 써머스비를 좋아해서 영국 사이다의 기준이라는 불머스랑 스윗마마 주문! 불머스가 정말.. 맛있었다🥹 탄산의 청량함과 사과의 진한 풍미가 굿! 스윗마마는 특유의 아로마향이 내 취향은 아니었다ㅠ 음식은 주문 못한다 그래서 아쉽쓰 담에 또 와야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