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가
0. 백교 저수지 앞에. 대중교통으론 못 오고 조금 걸어야 해요. 쪼금. 1. 1층은 사무실이라 폐쇄공간이고 2,3,4층이 음악감상, 미술감상, 카페로 개방된 공간입니다. 4층 카페에서 루프탑으로 이용되는 옥상으로 갈 수 도 있고요. 약간 문화복합체 느낌. 2. 사진만 보면 엄청 커보이는데 실제로 그리 크질 않아요. 층마다 활용공간이 꽤 작은데 그래서 쾌적한 느낌을 주지 못합니다. 카페 자체는 엄청 복닥거렸지만 아마 날 풀려서 옥상이 사용 되면 좀 나아질 가능성이 보이긴 합니다. 손님이 더 올 가능성도 있지만. 근데 2,3층 문화공간은 개선의 여지가 힘들어 보이는데.. 일단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잔으로 받으면 2,3층에서도 마실 수 있는데 미술 전시실(방문시에는 도자기 전시 중)은 그렇다 쳐도 음악 감상실이 정말.. 이럴거면 그냥 여기도 카페로 하는게 낫겠다 싶어요. 매우 좋아 보이는 음향장비로 클래식 공연(잔망스러운 지휘자가 나오는)을 틀어주는데 일단 거기서 먹고 마시는 손님이 매우 시끄럽고(손님 탓 할 생각은 없는게 4층이 좁아 서 앉을 자리 없어 내려오신듯) 그 보다는 관리자! 안쪽 자리에서 노트북 가지고 뭐 하시길래 음향 조절하나 했는데 건물 CCTV보고 계셨더만.. 근데 왜 그 안쪽 자리에서 끊임없이 스크린 가로지르며 왔다 갔다 하시는건데.. 그럴 거면 문 앞에 자리 잡으시는게 나으실텐데. 허허 3. 생긴지 얼마 안되는 카페로 보이는데 신상이라 사람이 많았을 수도 있고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와인에이드와 모히토라는 주류 메뉴도 파는데 그냥 병 와인도 판매합니다(마시는 용도 아니고 사가는 용도) 아 사실 괜찮다 주는 가장 큰 이유인데 모히토 매우 맛없는 것... 모히토의 신세계. 커피 내리는거 보니 커피가 주력 메뉴신거 같은데 커피 시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