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임자 아이스크림 7천원. 밀크 아이스크림에 흑임자 크림이 올라가 있다. 아예 흑임자 아이스크림이었으면 좀 무거운 맛이었을텐데 밀크 아이스크림과 같이 있어서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모브
흑임자 크로플 대젼맛…🐦⬛🐦⬛🐦⬛
제프킴
흑임자 베이스의 음료와 디저트는 이미 수년전 할미입맛 유행이 휩쓸고 지나갈 무렵 과포화가 쎄게 온 연유로, 이제는 그 맛과 향이 진부해지기 이를 데 없이 많이 소모된 느낌이다. 하지만 여기는 좀 다름.
기본적으로 크로플은 설탕으로 겉부분이 코팅되어 있어 어느 정도 의 경도를 유지해 아이스크림의 수분에도 불구하고 바삭한 느낌을 유지한다. 무난한 설탕 단맛에 살찌기 딱 좋은 흡족한 맛과 질감을 가지고 있고, 아이스크림을 만나 눅진해진 부분이 조화롭게 어울려 전체적인 식감이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위에 올려진 토핑은 우유 아이스크림에 흑임자 베이스가 끼얹어져 있는데 , 아이스크림 베이스는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으나 맛 보고 난 4-5초 뒤 훅 들어오는, 우유향이 진한 은은한 풍미의 단맛 이 있다. 이에 반해 위에 올려져 있는 흑임자 베이스는 베이스에서 기대할 수 있는 통상적인 단맛 + 흑임자를 추가로 더 갈아넣은 듯한 특유의 쌉싸르함과 향이 강해서, 상대적으로 맛이 순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었을 때 균형을 이룬다. 흑임자베이스-크로플-아이스크림 단맛의 순서로 각자 다른 층위의 풍미가 시간차로 밀려오는 느낌이 새롭다. 게다가 혼자서 아이스크림 와플을 다 먹어도 느끼한 느낌이 많이 없어 만족.
상업적인 맛과 고급스러움의 경계선에서 만족스럽게 균형을 잡은
단맛.
두부파괴자
아이스크림 크로플에 흑임자크림 추가
아이스크림라떼 시켜먹었슴듕
달아서 죽을뻔했지만 맛있었어요 크로플은 꼭 아아랑 드세여
푸파듀
흑임자 디저트가 유명한듯 하나 이 날 단 음료가 땡겨 디저트는 패스!
아이스크림 라떼는 딱 아포가토를 먹는 느낌. 달콤쌉싸릅한게 인생같구려
성수 메인 스트릿과는 다소 떨어져있지만 가게에 방문하는 손님들은 꽤 많았다.
내부도 깔끔하고 오래 있기 좋은 곳 같다.
tmi지만 여기 화장실이 밖에 있는데 도어록이 안풀려서 무더운 여름 갇혀있던 안좋은 기억이 있다. 창문도 없어 너무 덥고 무서웠던 기억..친절한 사장님이 구출해주셨다🙏🏻
내 잘못이긴 하나 어이 없었던 왠만한 호러영화보다 무서웠던 경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