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꼬리
단체모임용 중식당. 분위기가 좋고 예약 가능한 룸이 있다는 점에서 뚜렷한 수요가 있겠으나, 아무리 그래도 이 가격에 이 맛과 양은 좀 너무하지 않은가요. 깐풍기랑 동파육 먼저 주문했는데 음식 나오는 데만 천만 년 걸렸고, 막상 나오니까 한 접시에 4만원씩 하는 요리 주문해서 인당 1.5개 먹으면 끝이라니 지금 너무 오래 기다려서 곧 옆에 있는 사람도 잡아먹겠는데요......😇 그렇다고 맛이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튀김옷이 너덜너덜한 깐풍기에선 닭 냄새가 났고 동파육은 아주 뻣뻣해서 씹고 있자니 고되게 느껴졌다. 아무튼 너무 감질나는 양이었는데 요리를 추가하자니 또 언제 나올 지가 짐작도 안 되어서 그냥 일찌감치 식사를 주문했고 새우볶음밥은 그나마 무난했다. 아마 이마저도 맛이 없었다면 정말 화가 났을 것 같아... 매장 분위기와 가격대에 전혀 걸맞지 않은 음식+서비스 퀄리티에 일행 모두가 난색을 표했고 재방문 의사 전혀 없음.
건물 주차장이 있긴 한데 주차장 입구가 아주아주 협소해서 진땀 나는 구조라고 하니, 운전이 익숙하지 않다면 근처 다른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외하
211023 유니짜장, 해물짬뽕, 안육즙탕수육(비추)
임메인
동탄1에서 상해루 외 고급 중식당을 간건 처음이였는데 여기도 맛있다! 육즙 탕수육이란 메뉴를 보고 뭐 다른 탕수육이랑 얼마나 다르겠어 했는데,,,,,,,탕수육 안의 고기가 이렇게 촉촉하다니???? 놀라웠다. 메뉴 이름 인정,,,,,! 짬뽕도 맛있고 새우볶음밥에 새우도 작은 크기가 아닌데 많이 들어가있고 만족스러웠다. 분위기도 홍콩영화에 나올법한 (과장 한스푼) 연인끼리 가도 좋았다. 다음에 또 가야지!
K🤔
상해루가 동탄에서 가장 유명한 중식당인데 최근엔 맛이 썩 좋지 않던 차에 처음 와본 중식당. 내 입맛엔 상해루 보다 낫다. 상해루 보다 안 알려져서 사람이 붐비지 않기도 하고, 자리 배치도 좀 더 여유로워서 번잡하지 않은 점도 마음에 든다.
바게트를 쓴 멘보샤는 처음 먹는데, 나쁘지 않지만 난 식빵이 더 좋다. 탕수육은 고기가 두툼하여 바삭함 보다는 고기 먹는 만족감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