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의 보물 No.2
서촌블루스를 가려고 경복궁에 갔는데 일요일 휴무였다 이런…
급하게 찾아보고 간 곳이었는데 너어어어무 취향이었다
입구부터 향 냄새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서촌블루스와 다른 점은 사장님께서 음악 분위기를 보고
신청곡 중 쳐낼 거 쳐내가면서 분위기를 일정하게 유지해주신다는 점
그래서 신청할 때 현재 음악 느낌에 맞게 고르다 보니 그 맛이 있다
안주는 안 시켜서 잘 모르겠지만 LP바 특성상 요리 수준은 아닐 듯
술도 비교적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재방문 의사 매우 있음!!
* 화장실은 이 가게만 사용해서 매우 청결하고 냄새도 좋음
MAXIMA
LP바는 처음인데 자꾸 오고싶다. 사장님은 바에 놓아두고 메모지로 신청곡을 받으십니다. 가수와 노래 제목을 써서 내면 다음 곡, 혹은 다다음 곡으로 틀어주십니다. 그게 괜히 그렇게 뿌듯하더라구요. 양주, 와인과 몇 가지의 병맥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주류는 심플한 만큼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저도 2차로 방문했는데, 2차 혹은 3차로 방문하기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촌에 위치한 다른 가게들보다 영업시간이 긴 것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보던 LP바에 처음 와 보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23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