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ing with time
좋은 음악이 흐르고 창 밖에 덕수궁의 녹음이 보여요. 카페라 보기엔 어렵고 실질적으로는 공간대여라고 봐요. 네이버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간대여업이니까요.
바네
조용히 책 읽거나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의 카페에 가서 질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하니, 친구가 추천해준 공간.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라 방문 전날 저녁에 바로 다음날로 예약하면서도 걱정 조금 했는데, 주말 오후 3시에는 널널한 분위기였다. 주말 이용시간은 1시간 50분으로, 시간 내에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따뜻한 햇살과 정동길 & 덕수궁 뷰, 그리고 이런 비현실 속에 끼어드는 바깥의 주말 집회 소리가 오히려 이 공간에서 집중도를 높여주는 느낌? ㅋㅋ 덕분에 책 한 권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하고 너무 알찬 시간을 보냈다!
엥겔
덕수궁 뷰에서 원하는 걸 할 수 있는 마이 시크릿 덴! 이용료를 내는 컨셉도 생경하고, 누가 뭘 안내하거나 커피를 내려주시지 않는 것도 어색하지만 묘하게 또 오고 싶다 네이버 톡톡으로만 모든 소통을 해야 하는 것은 영 불편했는데 또 그런 불편함 속에서 아무와도 마주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느끼기도 하고….
또 가고 싶다 집 근처가 아니라 아쉬울따름
치히로
>혼자 방문하는 것에 한해< 추천!
공간이 넓지 않고 테이블도 작아서, 둘이서 얘기 나누기보다는 혼자 가서 와인 마시며 작업이나 독서 하는게 훨씬 어울리는 공간이었다. 나는 신청곡을 작성해 낼 수 있는 기간에 혼자 방문해서 책 읽고 공부도 했는데 기분전환되고 좋았다 ☺️ 덕수궁 뷰가 사기야 ..
여기서 시간 보내고 밤에 집갈때 리에제 와플 포장해가면 완벽한 하루 마무리
생강
오랜만에 갔더니 와인리스트도 좀 바뀌어있었고 창문 바깥이 너무 아름다웠고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