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하는 불백집.
푸짐하게 내어주시는데 위생은 기대하지 말 것.
메뉴 자체가 실패할 수 없는 메뉴라 맛있게 한 끼 해결.
지오닝
불백거리 중 아무곳이나 들어갔는데 약간 공장식 느낌이었다
전반적으로 간이 세서 밥 와구와구 먹게됨
점심시간이어서 주변 직장인들로 금방 가득참
고기에 딱히 특징이 없어서 가로수길 딸불백이 그리워졌음 😢
깽민
부산 기차 여행의 시작이자 끝인 부산역에서 한끼를 해야 한다면? 나라면 차이나 타운 아무 식당이나 들어갈 것 같다. 좀 더 고민을 해보면 차이나 타운도, 밀면도, 돼지국밥도 다 좋긴 한데 불백도 선택지로 생각해봄직 하다. 부산역에서 좀만 걸어가면 초량 불백 거리가 있다. 똑같은 메뉴를 내세운 식당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그 중 한 집을 방문했다. 불백만큼 어느 정도 맛이 보장되는 음식도 몇 없다. 개인적으로 찾아 먹지는 않지만 있으면 맛있게 먹는 메뉴다. 반찬도 다양하고, 불맛 가득하면서도 달달한 돼지 불고기를 깻잎 쌈 싸먹으면 절로 입꼬리가 올라간다. 찾아보니 해가 바뀌며 가격도 쑥쑥 올라 이젠 가성비로 먹기엔 애매한 식사 메뉴인 것 같다만 부산역 근처 명물 중에는 불백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둘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