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미디엄 스톤

성수 골목 걷다가 우연히 들어간 카페예요. 딱 봐도 그냥 일반 빌라 같은 건물인데 안에서 진짜 커피를 팔고 있어서 살짝 놀랐어요. 1층에서 주문하고 2층, 3층에 자리 있는데 3층은 진짜 조용하긴 한데 뷰가 없고, 2층 창가 쪽 자리가 햇살도 들어오고 분위기가 더 좋았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4,300)는 산미 없이 무난한 맛. 바나나푸딩이나 독특한 음료 메뉴도 있어서 다음에 들르면 다른 거 먹어보려고요. 크게 특별한 건 없지만, 조용히 커피 한 잔 하기엔 나쁘지 않았던 곳이에요.

메뉴 뭐냐고 인상 쓰면서 물을건 없지않나 이게 성수바이브인가 했는데 커피맛까지 그냥 모든게 환장

위층은 손님도 적고 테이블 넓어서 좋았어요 화장실도 성별 따로 이용할 수 있구욤 콘센트가 모든 자리에 있는건 아니지만 한두개 자리 정도는 있어서 노트북 하기도 괜찮아 보입니다 디저트도 나쁘진 않았어서 뚝섬역 근처가면 재방문의사 있음니다

바나나푸딩 괜찮았습니다.

다음에 꼭 매장에 방문하여 디저트를 두 개 이상 맛볼것이다...! 일요일에, 저녁에, 조각케이크가 급히 필요하여 근방 영업하는 곧 찾다가 휙 들어갔는데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던 곳 후기를 보니까 메뉴가 주기적으로 바뀌나봅니다! 저는 옐로우스톤이라는 케이크를 포장하여 먹었어요 ㅎㅎ 비쥬얼도 비쥬얼이지만, 유자크림이 신선한 초콜렛 무스 케이크입니다 와 초코무스면 달 수도 있는데 유자크림이 상큼하게 그 밸런스를 잡아주고, 흔치 않은 조합인지라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크럼블인지 바삭한것도 뿌려주어 식감 최고!! 매장 협소하지만 나름 분위기 있고 꼭 담에 다른거도 먹고싶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