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정동 아주 깊숙한 곳에 위치한 소고기집. 요즘 고기왕(?)으로 군림하는 현주엽 씨 유튭보고 간 집이다. ㅎ 정육식당 형식이긴 한데, 추가 주문부터는 정육점 사장님이 가져다 주셨음. 이 집의 핵심은 직접 키운 채소들로 만든 반찬들. 반찬 맛이 이러니 고기가 맛없을 리가 없다. 첫 주문은 모듬이었는데, 차돌 비중이 좀 높은 것 빼고는 맛있고 좋았다. 이 날 베스트는 살치살이었음. 된장찌개도 가가막혔다. 재료들이 남다름. 이 날 술을 많이 마셨는데, 필요 시 대리기사도 불러주신다. 워낙 한적한 곳에 위치해 걱정했는데 다행이었음. 4월 되면 야외석을 개방한다고 한다. 이 때 꼭 다시 와서 야외에 앉아 호연지기 속에 고기 굽고 싶은 집.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