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일면옥에서 식사 후 갈 카페를 찾다가 카페 손님들에게 어깨에 찜질팩을 올려준다는 프로검색러님 포스팅보고 호기심에 차서 방문했다. 음료나 카페 분위기 자체는 평범한데, 이 어깨 찜질팩 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만족했다. 겨울에 뜨끈뜨끈한 찜질팩 얹고 커피마시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는~.~
프로검색러
(사진은 샷을 부어버린 아포가토)
전주오모가리 인근에는 골프장이 있어선지 식당이 꽤 있는 편인데, 거기서 밥을 먹고 차를 마시기 좋다. 차맛은 평범한데, 이 집의 독특한 점은 모든 주문고객에게 어깨에 얹는 뜨거운 찜질팩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아마 골프치고 피곤한 손님을 위한 서비스 아닐까 싶은데 한약냄새 폴폴나는 팩을 얹고 커피 마시고 있으면 그냥 드러눕고 싶어진다... 돌아와서도 어깨에서 풀냄새가 솔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