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봉빌렛

분위기 나쁘지 않았다. 위스키 위주로 마셨는데, 다시 보니 칵테일도 잘 마시는 모양. 근처에 다시 오게 된다면 재방문 의사 있음.

🍸 Moscow Mule, open cocktail(커스텀 메뉴) 일행분의 최애 칵테일바라고 하셔서 방문! 가게 안은 협소한 편이라 우리는 아예 예약을 하고 갔다. 술알못인데다가 메뉴판에 적힌 칵테일 종류가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그냥 직원분께 추천을 부탁드렸는데,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초콜릿이 들어간 칵테일이 뭐가 있냐고 여쭤봤는데, 크림처럼 진한 느낌의 초콜릿이 들어간 칵테일을 원하시면 커스텀 해서 주시겠다고 해서 그렇게 부탁드렸더니, 입맛에 안 맞으면 새로 만들어주시겠다고 하셨다! 하지만 그럴 필요 없이 넘 내 입맛에 맞아서 호로록 마셔버렸다… 최고… Moscow Mule는 일행 따라 시켰는데, 저번에 방문하셨을 땐 라임 수급이 안되어 못 드셨다고 했다😢 처음 마셔봤는데, 취향에 따라 계피 스틱을 오래 담궈(?) 둬도 되고 일찍 빼도 된다. 맛있었음! 안주 메뉴가 따로 없고 기본으로 나오는 하트프레첼이 전부인데(계속 리필해주신다), 외부에서 음식을 가져와도 된다고 하셨다. 함께 간 일행분들이 단골이셔서 감사하게도 치즈와 초콜릿, 과일들이 올라간 안주를 서비스로 주셨다. 잔 당 가격이 있는편이지만(15,000~20,000원 사이. 아니면 원래 보통 칵테일은 이정도 가격인걸까?)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아서 기분 내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듯. 또 가고 싶구만~~~!! 서울 살고 싶어라🥹🥹

#이수 #칵테일 #초콜렛 초코가 인상적이라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