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가 원하는 뇨끼를 찾았다 ㅠㅠ
애피타이저로 미트볼을 시켰는데,
급식 미트볼밖에 안 먹어본 막입으로서 가히 충격적으로 맛있었다
앤쵸비 파스타도 깔끔 담백하니 아주 맛있었지만
매번 퍼석한 뇨끼에 실망을 금치 못하던 내게 이 쫄깃한 뇨끼는
사막에서 이틀 간 물 한 방울 못 마시다 찾은 오아시스…
*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좀 헤맸다
* 1인 영업장이라 손님 몰리는 시간대엔 회전율이 좀 낮을 듯
소바
트러플 크림 뇨끼와 라자냐를 먹었어요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정말 맛있었어요. 뇨끼는 원래 살짝 눌은 게 포인트.. 쫀득하고 고소한 뇨끼가 좋아요~
라자냐는 제 인생 라자냐 집이 있어서... 그 라자냐에 비하면 아쉽지만 굳이 비교하지 않는다면 꽤 맛있는 라자냐 입니다! 매장 내는 조금 협소하지만 식전빵도 주는 제대로 된 레스토랑이에요!
뇨끼(버섯) / 미트볼 / 볼로네제
하남 쪽은 1인셰프 가게가 많은 것 같다. 다행히 맛은 있지만
내 픽은 뇨끼, 친구 픽은 볼로네제. 원래부터 나는 크림베이스를 좋아하고 친구는 토마토 베이스를 좋아하긴 때문에 그냥 각자 취향인 거 같다ㅎㅋㅋㅋㅋ
버섯 뇨끼는 이제 그냥 아는 맛..인데 늘 맛있는 맛
볼로네제는 생면!이라는데 일단 면 종류가 특이하고 식감이 좋았다.
미트볼은 루꼴라를 같이 줘서 좋았음. 양이 적다는 후기를 봤는데 볼로네제는 적진 않은 듯 하다.
전에 매장 방문한 적 있는데 그 때는 양이 적었다고 생각했던거 같음...배달은 양을 더 많이 주나 싶기도 하다. 리뷰가 워낙 예민하니까 그럴 수 있을지도
배달로 먹어도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