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여기서 첫 해장국을 먹었다는게 넘 아쉬워요. 다른 데서 해장국을 못 먹을 것 같아요 기준이 높아져서. 해장국을 좋아하지도 않고 먹어볼 생각도 안 했는데 진짜 맛있대서 가봤어요. 엄청난 맛집 답게 아침부터 한시? 두시까지 밖에 영업을 안 하세요. 메뉴도 두개밖에 없어요. 해장탕이랑 내장탕. 해장탕에 선지 빼달라 하면 빼주세요. 안에 고기도 있구 당면도 있구 맛있어요. 진짜 초딩 입맛에 못 먹는거 한 바가지인데 진짜 맛있어요. 약간 뭐랄까 마라탕 맛도 나고 칼칼하고 진짜 속이 풀리는 곰탕 느낌? 육개장 맛도 나고 모르겠어요. 그냥 맛있음...함덕에서 제일 맛있는 집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