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랑 밥(깔끔한 한상차림의 다이닝 느낌말고 백반같은 밥)을 먹고싶어서 찾다가 차 갖고 나온 겸 가본 집. 주문 마감시간을 모르고 갔는데 운이 좋았어요. 8시30분인가? 그때 마감함. 등산객이 많이 오는 가게 같았는데 동네 자체가 8시부터 가게들 문이 슬슬 닫는 분위기라 더 그런 것 같았음. 부추잡채랑 된장찌개랑 두부부침을 시켰는데 부추잡채는 매운 맛 조절이 됌! 같이 비벼먹으라고 양념장을 주셨는데 양념장을 넣으면 부산 비빔당면 맛이 납니다ㅎㅎ 된찌는 짭쪼름한 된찌! 감칠맛나는 국물이 자작한 부추잡채랑 된찌를 같이 밥에 넣고 많이들 비벼드시길래 먹어봤는데 이렇게 먹는게 제일 내 스타일이었음. 두부부침은 특이하게 계란말이위에 두부를 올려 구운 느낌? 3개 다 특별하게 맛있는 맛은 아닌데 밥이 먹고싶으면 올만하다 싶었음ㅎㅎ 주차공간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서 가는 길쪽 아파트 상가들앞에 차들이 우루루 세워져있길래 거기 세워놓고 올라갔습니다~
조잉
이사오기 전 초등학생 시절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그땐 이 자리가 아니었지만 맛은 변함없겠지~ 하고 갔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