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앞에 포차들이 줄지어 있는데 하나같이 사람이 많아서 아쉬워하다
조금 더 구석까지 들어가서 발견한 곳.
밖에서 닭꼬치 굽고있는 거 보고 홀린듯이 입장했다.
어묵탕이랑 김치전은 서비스! 여기서 1차 감동...🥹
닭꼬치는 두가지맛 반반 된다길래 둘다 먹어봤는데 숯불맛도 나고 맛있었다. 껍데기도 쏘쏘~
운좋게 강물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강바람 맞으며 술한잔 하니 낭만있고 좋았다
서울살어유
신대방역 2출 포장마차들 중에서
젤 괜찮았던 대포차 2호점
1호점보다 2호점이 더 쾌적하고
나름 리버뷰 자리도 있음
친구들 기다리면서 혼자 닭꼬치에 소주 한 잔 하면
인생의 고단함이 씻겨내려가며
완벽하게 개저빙의됨
따뜻해
신대방역 바로 밑에, 동작구과 관악구의 경계에 걸쳐 있는 포차촌. 도림천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집에 가는 길에 풍기는 어마어마한 닭꼬치 냄새에 자주 흔들리게 됨ㅋㅋ 조금 더 더워지면 도림천 물냄새가 올라오므로 늦기 전에 현금 또는 계좌이체 할 준비하고 출발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