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비
추운 날씨에 냉면에는 도전장을 내지 못하고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부추와 국물이 잘 어울렸고 납작한 면도 맛있었어요.
평냉쟁이
평양냉면 양도 많고 고기 고명 푸짐한집
육수 깔끔 시원
먹죽귀
송파구 가락시장역 근처에 위치한
밀각 다녀왔어요
이전하기전 위치로 찾아가 매장에
들어가려하니 뭔가 어색해 간판을
보니 밀각이 아니라 밀밭이네요
다행히 이전 위치가 가까워 찾아가
봤는데 매장이 훨씬 커졌습니다
평양냉면도 맛집인데 족발도 맛있는
특이한 곳이지만 혼밥이라 선택권이
없이 평양냉면으로 주문했어요
주문한 메뉴는 빠르게 나왔고 국물부터
마셔봤는데 고깃국물 그 자체입니다
찐한 국물에서 육향이 장난 아니었고
그래서인지 메밀향은 거의 안느껴졌어요
고기 고명이 정말 많이 올라가 있었고
면의 양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면은 메밀 순도가 높은 툭툭 끊기는
스타일 보다 다소 탄력있는 스타일의
메밀면 이었어요
요즘 신규 평냅집의 간이 강하다 보니
오히려 딱 좋았던 육수입니다
라물장
성남 윤밀원 출신 사장님의 족발 및 평양냉면 전문점 밀각. 최근에 옆 건물로 이전했는데, 더 넓고 깔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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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냉면 (14,000₩)
오랜만에 먹은 밀각 평양냉면. 육수가 염도가 굉장히 높고 육향도 강하며, 끝에는 새콤한 맛도 올라온다. 아마 올해 먹은 평양냉면 중 간이 제일 셀 듯. 그냥 먹기에는 조금 짠 감이 있는데, 해장용이나 반주하기에는 정말 좋을 듯. 면은 얇고 부드러우면서도 꽤나 탄력이 있는 편.
♤ 모밀막국수 (13,000₩)
여기는 비빔냉면 대신 막국수가 있는데, 이쪽이 더 내 취향이다. 소스도 고소하고 달짝지근하니 맛있고 고기 고명도 푸짐하게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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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이나 양무침도 맛있지만, 그냥 가볍게 냉면 한 그릇 먹으러 와도 좋은 곳.
#밀각
tasty.netics
족발(4.5)
윤밀원 사촌지간 정도 되는 밀각
깔끔한 인테리어와 친절한 직원이 있다.
예전 기억으로 평냉은 맛이없었지만 족발은 꽤 괜찮았다.
족발은 다소 달짝지근한 편이며 족발 너머로 보이는 깨와 마늘이 들어간 고추기름 소스가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