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튀김은 조금 아쉽지만
닭껍질 튀김은 성공!
무슨 볼.. 그거 궁금하고
떡꼬치도 더 먹고 싶었다
여름
가래떡으로 유명하지만 밀떡을 좋아해서 밀떡 세트 주문했습니다. 떡볶이는 첫입에 맵고 달고 맛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먹다보면 너무 달아서 좀 질리더라고요. 찐득한 물엿의 달달한 느낌이고요. 그래도 떡볶이는 지나가다 보이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다른 메뉴들인데요. 오뎅은 얇고 덜 익혀서 나왔고, 오뎅 국물도 그냥 인스턴트 가루 푼 맛. 튀김은 깨끗하지 않은 기름에 튀긴 것 같고, 안팔려서 하루 지난 뒤에 데워서 내놓은 것 같은 충격적인 맛없음 ㅠㅠ 그나마 순대는 무난했습니다.
공릉동에서는 쪼매매운떡볶이가 맛이나 가격이나 따라올 곳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