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 진심인 편
서라당 초옥은 못참지🌽🥹
Mj지수 4.2
추천 메뉴 : 쑥단호박(8500)
지난 7월에 갑자기 더워지면서 생크림 대란이 일어나 전국적으로 생크림 품귀현상이 일어나 언제 케이크를 다시 먹게 될지 감이 안와서 방문했다
12시 반 맞춰서 오픈런했는데도 줄이 😭 더블황치즈가 오늘따라 극소량만 나와서 오픈런에도 불구하고 내 앞에서 다 나가 먹어보지 못했다🥲
리뉴얼된 서라당 황치즈 넘 궁금했는데..
단짠 옥수수 치즈(8900)+황치즈브라우니(1000)
치즈케이크가 크리미한 버전과 단단한 버전 중 선택가능하다하셔서 크리미한 버전으로 골랐다ㅋ 1000원 추가시 황치즈브라우니 토핑 추가 가능!
옥수수치케가 단데, 크럼블이 짜서 단짠 밸런스를 이루며, 사이사이 박혀있는 옥수수알갱이에 염도처리를 해놔서 묘하게 조화로운 맛이 난다
허나 전체적으로 단맛에, 클라우드텐 더블옥수수를 먹은 이후론 어떤 옥수수 디저트를 먹어도 감흥이;
쑥단호박(8500)
저번에 먹었을 때 너무 만족해서 재주문했다
쑥크림이 단호박껍질을 연상케해서 비쥬얼적으로도 훌륭하고 쑥크림, 단호박치케 둘다 진해서 좋으나, 오늘따라 크럼블이 푸석해서 아쉬웠다😭
빠싹치즈(2900)
엄청 빠싹한데 치즈맛은 강하지 않다. 위에 파마산치즈 뿌린듯하고 콘칩맛? 쌀가루로 만든 휘낭시에라 하여 매니아층 있는 듯하지만, 갠적으로 서라당 휘낭시에는 내 취향은 아닌 듯하다. 사라진 온x 휘낭시에가 아니면 안되는..😭
모든 디저트가 내 입맛은 아니어도, 실시간으로 피드백받고 바로 개선하는 곳은 여기밖에 못봤기에, 더욱 더 애정이 가는 곳!
황치즈 먹으러 I will back🧀
빵에 진심인 편
떠오르는 치즈케이크 강자
Mj지수 4.5
추천 메뉴 :쑥단호박(8500)
인스타 스토리로 보면 항상 1-2시전에 전품목 품절되는 서라당. 이 날은 운좋게도 2-3시 넘어서도 쑥단호박이 남아있어 카카오톡으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다. 왠만하면 앉아서 먹고 갈려고 했는데, 만석이라 포장해서 차에서 먹었다
쑥단호박(8500)
위에 크럼블 고소하고, 우유크림도 안느끼해서 좋다
쑥크림이 생각보다 안단데 엄청 진해서 좋았고, 단호박치즈케이크 부분도 단호박 조각이 크게 들어가서 질감도 다 느껴지는데, 안 단데 진해서 극호였다.. 단호박디저트가 안 달면서 진하다고 느껴지기 쉽지 않은데!
내가 먹어본 단호박치케중 원탑인듯🎃
해핑
에그타르트 3500원
쌀휘낭시에 (마카다미아, 땅콩소보로)
빵소담에서 핫-하게 떠오른 쌀 디저트 가게! 벼르고 있다가 보라매공원에 들를 일이 있어서 들렀다 12시반에 오픈인데 12시 20분에 도착했더니 이미 2분이나 계셨고 내 뒤에도 줄이 생기기 시작했당
나는 소소하게 에타 + 쌀낭시에 2개만 겟 했는데 앞뒤로 3-5만원씩...한 움큼씩 털어가시는 걸 보고 fomo가 왔다ㅋㅋㅋㅋ더 가져가야 하나...? 아냐 자제하도록 해
에그타르트는 버터 오일이 안 들어가서 보통의 에타랑 질감이 다르다고 설명해주셨다. 먹고 가는 분들은 적은데 에타는 반을 갈라주신다. 안은 보들보들한 계란 푸딩 느낌의 필링이다. 기분 좋은 적당한 달달함이 느껴진다. 계란맛이 나는데 계란찜과 에타 간 줄다리기를 잘 하는 곳이군. 근데 진짜 매력은 타르트지에 있다. 과자도 아니고 푸스스한 패스츄리도 아닌 것이 정말 꼬소한 맛이 솔솔 올라온다 누룽지 식감? 빠짝하게 달라붙은게 참 맛있더라. 얼려 먹으면 어떨까 궁금해진다. 참 맛있는 담백한 에타, 딴딴하고 꼬소한 타르티지. 식감을 보아하니 쌀낭시에도 맛있을 듯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정말정말 친절하시다 웨이팅이 있어도 햇살같은-☆ 직원분들 덕에 절로 미소가 지어짐
뚜몽
오픈런 해야하는 디저트카페.
원하는 것을 먹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픈런을 거쳐야한다.
포장이 아닌 매장이용을 하겠다고 머리를 써 애매한 시간인 3~4시경에 갔다간 텅빈 치즈케이크 쇼케이스를 볼 수 있다. 바스크 치즈케이크만 소량 남아 고민을 했었는데(우유크림이 굉장히 맛있는 곳이라 우유크림 들어간 치즈케이크 혹은 떠먹케를 먹고 싶었음) 이 근처에는 이 가게 외에 맛있는 디저트가게가 없어 결국 바스크치즈케이크와 통팥쌀크럼블쌀낭시에를 주문했다.
결론적으로 바스크치즈케이크는 물리지 않게 적당한 치즈케이크였다. 너무 묵직해 먹다가 질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가벼워 치즈의 맛이 안나는 것도 아닌 딱 중간을 잘 잡은 맛이었다. 플레인 치즈케이크를 좋아한다면 한번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나는 이것저것 뭔가 들어간 것을 좋아해(그래서 빵 중엔 맘모스를 제일 사랑한다) 다음에 서라당에 가면 우유크림이 들어간 치즈케이크를 먹겠다.
통팥쌀크럼블쌀낭시에는 바삭한 크럼블이 달지 않은 통팥과 조화로워 또 먹을 의향이 있었다. 처음 한입 먹었을 땐 “나 이거 더 사가야하나”싶었는데 먹을수록 양이 많아 그 생각은 없어지긴 했다.(자고로 빵은 당일먹이 젤 맛있으니.. 냉동고로 가면 맛 없어지니까) 계속 먹으니 어디서 먹은 맛이 났는데 달지 않은 호두과자를 떠올리면 딱이다.
옆에 있는 휘낭시에는 팥휘낭시에가 제대로 완성이 안됐는지 서비스로 주신 솔티카라멜휘낭시에인데 크기는 작고 밀도는 묵직했다. 단짠이 조화로워 단걸 좋아하는 나에게는 아주 딱이었다.
내가 사는 곳에선 교통이 좀 불편하지만 가끔 기분전환을 위해서 다시 들르고 싶은 곳이다.
빵에 진심인 편
이상적인 대처능력
Mj지수 4
추천 메뉴 : 떠먹는 쑥쌀 크럼블(7500)
갑자기 서라당이 땡겨서, 혹시나싶어 2시에 예약카톡을 보내니, 먹고 싶던 쑥&황치즈 둘다 예약 성공해서 러키비키🍀. 게다가 살짝 꾸덕하게 먹는게 맛있다고 미리 30분정도 냉동도 해주신다한다. 친절하셔라…
참고로 주말엔 예약불가라서 예약해서 편히 드실려면 평일 2시 이후 서라당 카톡을 통해 예약하고 방문하시길 추천.
떠먹는 쑥쌀 크럼블(젤라또같이 진한 쑥크림+쌀크럼블+견과류토핑)
저번에 쌀낭시에 먹을때도 느꼈지만, 크럼블에서 땅콩맛이 많이 나고 고소해서 너무 맛있다. 라잇크나 모이오같은 치케집 크럼블보다 훨씬나.. 크럼블로만 치면 1등. 쑥맛 또한 진하고 느끼하거나 별로라는 인상 전혀 없다. 크럼블도 가득가득 들어있어서 좋고..(여기까진 좋았는데)
더블치즈 쌀떠치케(8000)(황치즈바스크+황치즈크림+황치즈쌀크럼블+우유크림+황치즈쌀브라우니토핑)
위에 올라간 크럼블과 황치즈브라우니부터 아까 쑥이랑 달리 황치즈맛이 강하게 나서 좋았는데, 크림에서 너무 역한 찰흙맛이… 고민하다가 사장님께 크림부분만 덜어낸다음, 말씀드리니 환불해주시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셨다. 기분 나빠하거나, 철면피깔고 원래그래요 하는 집들이 수두룩할텐데, 피드백을 이렇게 바로 수용해주시니 오히려 호감도 급상승! 다행히 크림을 걷어내고난 밑에 황치즈바스크치즈케이크부분은 멀쩡해서 맛있게 잘먹었다.
황치즈쫀낭시에(서비스)
사장님이 갑자기 황치즈쫀낭시에 주면서 얘도 그런지 알려달라하셔서 갑분 흑백요리사🤣 역한 맛 전혀 안나고 위는 빠삭하고 안엔 황치즈맛나고, 위에뿌린 치즈가루도 좋았다
사장님이 원래는 이렇지 않다고 담엔 더 맛있게 해주신가하고, 예약불가메뉴들도 궁금해서 담엔 오픈런으로 재방문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