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헤이븐

남산 올라가는 길 작은 뮤직바. 공간이 협소해서 무조건 인당 2만원씩 차지라길래 흠…했는데 헨드릭스토닉 너무 맛있어서 두잔 마심;; 블루베리 콩포트 곁들인 크래커 안주도 순삭했다. 신청곡 적어내면 틀어주시는 것도 좋다. 사장님과 조금 친해졌더니 생맥 한잔씩 주셨음 ㅋㅋ 자리만 있다면… 또 올 것 같음 🤗

아 지갑아파~~! 메뉴에 없는 술은 적당하게 맞춰서 주심니다 그리고 인심좋게줘요^.^ 진토닉도 마싯구 안주가 제법 혜자임 노래 신청하다가 너무 마셔서 지갑이 진짜 너덜너덜해짐 음악 좋아하면 탈나여

사장님은 진짜 친절하고 좋은데...공간도 즐기기에 너무 좋단말이지 근데 잔당 가격이 좀 나가는편인데 머랄까..원래 장사하시던분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어색했음 칵테일 주문했는데 무슨술이 들어가는지 잘모르는 눈치였고 하이볼 주문했는데 내가 무슨 위스키로 하이볼 부탁했는지 모르는거처럼 위스키병 모아둔데앞에서 서성이시는데 아무리봐도 어색했음. 사장님 아니신가?하는 생각할정도로 솔직히 엥간한바보다 위스키 잔당 가격 나가는편인데 이 돈 받고 저런 어색함은..좀 그렇지않나 너무너무 친절하고 공간도 좋은데 하이볼이 맛이가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더오고싶은 공간이긴함

방문할 때마다 즐겁고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에요! 아무래도 메뉴가 화려한 편은 아닌데 오히려 더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음악도 원하는대로 골라 틀 수 있어서 좋구요. 이 곳 사장님이 꽤나 서슴없고 자유로우신(?) 분이셔서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야 있겠지만, 그 만큼 이 작고 아기자기한 공간의 분위기도 덩달아 자유롭고 유쾌해서 저는 더 좋은 것 같아요. 편해요. 밤이면 온통 조용해지는 동네의 작은 보석같은 곳.

헤이븐/ 소월 너무 소중한 공간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뮤직바. 기본 모토는 신청곡을 받아 틀어주시고, 관객의 니즈에 맞는 곡을 선곡해 주신다. 음료는 맥주부터 위스키까지 다양하고, 기본 입장료같은 개념으로 안주를 먹어야하는데, 기본안주는 다양한종류의 과자와 주전부리로 입이 심심하지 않다. 맥주는 산미구엘생맥인데,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음에가면 다른 음료를 먹어볼생각이다. 분위기도 좋고, 음악도 좋고, 기분도 좋아지는 그런 공간 공간: 👍아기자기하니 예쁘게 꾸며놓아 기분이 좋아진다. 서비스: 👍기본적인 룰이 있는데, 그 룰에대한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타: 👍음악선곡이 매우 좋다. 기본적으로 있는 젤리도 인상적이다 #기본안주 #산미구엘생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