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흥선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직원분 손느림+불친절 등으로 왠만하면 굳이 방문하진 않을듯….. + 좌석 중 편의점 플라스틱의자? 인 곳이 있는데 ( 매장 내부에 ) 2인 좌석이고 거기만 우선 안내하는 듯.. 자리 안내 다 괜찮은데 전체매장이 거의 그런 의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불편한 의자 굳이 먼저 안내하는 게 좀 그랬고 한두번이 아님…. 차라리 의자라도 바꾸는게 좋지않을까싶음

1. 망고 시작하고 다른 여러 식당 많이 가지만 중국집은 잘 안가는데 중국집의 백미는 튀김이라 생각하지만 혼자가면 먹을 수 없기에.. 그래도 어쨋든 방문. 2. 게살 볶음밥 주문 8000. 특이했던건 고추기름이 들어간다. 조명이 어두워 잘 안보이는데 정말정말 약간의 매운맛이 나서 보니까 기름이 붉네요. 근데 매운맛은 안나고 그냥 향취정도를 위해 넣으신듯. 표현하자면 매운맛 0.1%함유. 볶음밥 처음에는 맛있게 먹었는데 기름이 너무 많아서 핸드폰 보면서 조금 느리게 먹는 순간 20%정도의 남은 음식이 빠르게 굳습니다. 요즘엔 안그런집만 가봐서 오랜만이 느껴본 상태인데 이렇게 기름 많으면 약간 부대낄때가 많아서.. 3. 중국집은 요리 먹고 평가해야 찐 평가인데 식사하나가지고 평가하기가.. 맛있다랑 괜찮다 고민 많이 했는데.. 이럴땐 망고가 4단계 평가시스템 이었으면 참 좋았겠다 생각하는데 말이죠. 괜찮다 주는 이유는 출입명부도 안적고 그 뒤에 들어온 사람도 안적은거 같은데.. 이런 식당 오랜만일세.

굴짬뽕(9000)을 주문했는데 막상 굴은 못 먹었어요... 굴이 쿰쿰한 듯 비린 게 맛없어서 몇 개 건져먹다가 포기. 그냥 백짬뽕이다 생각하고 굴은 한쪽으로 치우면서 먹었습니다ㅠㅠ 굴 들어가는 음식은 무조건 비추해요! 하지만 가늘면서도 술술 들어가는 식감의 면은 정말 좋았어서 '별로'가 아니라 '괜찮다'로. 왜 일반 짬뽕을 안 시켰을까 후회막심입니다ㅋㅋ 위생 관련해 아쉬운 부분은 제가 앉은 테이블에 있던 컵이 잘 안 말린 상태로 방치돼있던 건지 냄새가 너무 심했어요. 혹시 모르니 테이블에 배치돼있는 식기들은 사용 전에 깨끗한지 확인해 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