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삼미시장 한짬뽕
삼미시장쪽엔 유명한 짬뽕집이 3군데 있는데
1. 뚝배기화룡짬뽕
2. 정아각
3. 한짬뽕
1번과 2번은 가봤는데 3번은 안가봐서 방문했다. 일요일 11시 40분 웨이팅이 있었으나 1인이라 바로 입잔 가능했고 그 뒤로는 웨이팅이 심했다.
메뉴는 짜장과 짬뽕 이 다이고 테이블도 7개가 끝인 작은식당이다.
주문과 동시에 볶아지는 고기짬뽕
채썬 돼지고기와 오징어, 채소등이 들어간 묵직한 고기짬뽕이 맛있다.
면의 삶음에 좀 아쉽지만 국물과 건더기가 맛있어서 완뽕했다.
나빼고 모든 테이블에선 공기밥주문 후 말아서 드셨다.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봤으니 만족~ 찾아보니 안산쪽에 이름 똑같은 짬뽕집이 있던데~ 거기도 가보고싶다
뭔가 잔뜩 고아진 진한 국물이 인상적이고 건더기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온다 고기도 들어있고 해산물도 들어있으니 고기짬뽕이자 해산물짬뽕인가.. ₩8,000 가격 대비 너무 많이 나와서 남기면 마음이 아프다
탕수육 미니 ₩6,000 에 먹을 수 있는데 파채가 같이 나와서 예쁘게 먹긴 어렵고 와그작 와그작 전투적으로 먹어야 함 같이 나오는 탕수육 소스가 아주 진득하다 흘러내리지 않고 거의 푸딩처럼 뚝 뚝 떨어짐
근처에 있으면 한번쯤 먹어보러 갈만하지만 멀리서 굳이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았던 인상적이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