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나빼고 다 알고있던 해물찜 집 feat. 김치맛집
✔️대기여부
대기 없음. 근데 아구찜 집인데 점심에 가서 대기가 없었던걸 수 있을 것 같아요.
✔️메뉴명
낙지돌솥비빔밥
✔️맛
평범한데 맛있습니다. 따로 비빔장을 주시진 않고, 안에 장이 있는 것 같아요. 특별히 장이 보이진 않았는데 슥슥 비비니 간이 맞더라고요.
낙지, 날치알, 상추, 계란후라이, 무생채, 당근, 고사리 등등 들어있습니다.
낙지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은데, 먹는 중간중간 씹혀서 낙지 비빔밥이구나! 할 정도는 됩니다.
김치가 진짜 맛있어요. 익은 김치는 아니고 겉절이 김치인데 한입 먹자마자 맑은칼국수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연근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꽤 맛있게 느꼈어요. 짭짤달달 합니다.
고사리는 엄청 좋아해도 약간 묽고 질척거리는 고사리 양념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그런거 없이 고사리가 무쳐져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총평
근처에 오시면 먹을 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원래 아구찜, 해물찜이 맛있는 곳이라, 여러명이 방문하신다면 찜류가 더 좋을 것 같아요.
근데 기존에 8000원이다가 만원으로 올라서 가격이 좀 걸리더라구요.
먹다가 중간에 아주 조그만 날파리 두마리가 나왔습니다. 이런거에 예민한 편이라 재방문은 굳이 싶지만, 맛은 좋습니다.
그리고 혼밥으로 가실지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천드립니다. 메인 식탁들이 8인석이라 혼자 방문하니 어디 앉아야할지 살짝 눈치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