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압구정 샌드위치 대치점

개취로 기본 압구정샌드위치가 가장 맛있음. 잠봉은 내 입맛에 너무 심심하고 단조롭게 느껴짐. 허니잠봉? 그거슨 살짝 단맛이 과함. 그에 반해..! 압구성 샌드위치는 넘 평범하게 생겼는데, 맛의 밸런스가 너무 좋음! 사실 처음 딱 샌드위치 집어들면 엥? 왜케 가벼워 빵이 무슨 공갈빵 같은건가? 싶은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 부드러운 바게트빵 덕분에 탄수화물의 폭력성(?) 같은게 느껴지지 않음. 매우 건강하고 라이트한 한끼 먹는 기분인데, 속에 소스가 달콤 짭쪼롬해서 소위 생각하는 (맛없고) 건강한 맛 같은 게 아님. 빵이 너무 나대지 않고 야채랑 햄, 소스가 매우 조화로운 맛임. 개취로 샌드위치나 햄버거류에서 빵이 너무 존재감이 과하면 약간 먹다가 지치는 느낌이 들고 배도 금방 불러서 싫어하는데, 압샌은 빵이 적절한 존재감으로 바삭 쫀득 아이구 하이튼 맛있다.

새로 생긴 체인같은데 여기 진짜 괜찮아요 전 이제 섭웨 생각도 안남 ㅎㅎ 하드한 빵에 상큼속재로 조합 좋아하시는분들은 천상의 맛일듯 (전 잠봉보단 기본이 더 좋았습니다)

트러플잠봉뵈르! 이런 바게트류샌드위치 정말오랜만인데 일단 빵자체가 맛있다 적당히빠삭하고 퐁신한빵에 햄잔뜩 물기바짝말린로메인을 아작아작 먹으면 금상첨화 다음에 반미가 먹어보고싶군여

오늘은 샌드위치가 땡긴다? 하면 고민없이 시키는 곳. 회사에서 시켜먹을 땐 백이면 백 여기 괜찮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무난하고 맛있는 맛! 바삭바삭한 바게트에 햄 치즈 토마토, 신선한 양상추가 가득 들어있다. 최고 !

압구정 샌드위치 신사점에서 시켰는데, 맛있는데, 양이 너무 적은데. 누구 코에 붙이져..? 1인 2샌 해야 한다구 왜 말안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