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이
양재동 삼백청국장이 삼백포항물회 그리고 담북장으로 상호가 바뀌었네요
나름 건강하고 맛있는 청국장집이고 저녁에는 고기 손님도 꽤 있었는데 메뉴판을 보니 청국장을 담북장으로 바꾸면서 자세한 설명까지 써 놓았네요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자구책의 일홤으로 물회, 육회 비빔밥, 회덮밥 등 메뉴가 추가되더니 상호까지 바뀌었는데 메뉴가 너무 많은것이 흠이라면 흠입니다
물회 전문집이라는 느낌이 없어서 그렇고 식사로 먹기에는 가격대도 있던 편이라 방문이 뜸해 지던차에 요즘 손님이 갑자기 늘어났는데 그 이유가 시레기 고등어 조림때문이랍니다 ㅎㅎ
넉넉한 시레기, 고등어조림, 잘익은 무, 당면사리까지 한국인이라면 밥 한 그릇 뚝딱먹을 수 있는 메뉴인데 양념과 고등어가 잘 어울리네요
1인분에 고등어 2조각씩 주는데 양이 많아 4인이서 청국장과 적당히 섞어 드시는 것을 추천하구요
여름에는 고등어조림 2인, 물회 2인분 시켜서 같이 먹으면 의외로 맛있는 한끼를 즐길 수 있었어요
맛 : 전반적으로 맛있음, 간은 있음
분위기 : 고깃집 분위기에 청국장, 물회
가성비 : 직장인들 점심으로는 다소 가격대있고 저녁으로는 괜찮음
재방문 의사 : 자주 방문 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