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도드람 한마당

오랫만에 도드람. 가게는 좁지만 친절하신 사장님. 갓김치를 구워먹는게 포인트!

아니 갓김치가 미띤넘이라고......... 사장님 납치해서 우리집에서 갓김치만 담게 하고싶억듬 (하지만 실제로 그럴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점 꼭 알아주길 바래) 콩나물도 맛있고 한거보니 이집은 일단 양념이 탁월햇다 풍문으로 듣던 갈비삼겹도 굿. 축복 받은 부위더군요 ? 제육은.. 양념은 맛있으나 고기 선정이 bad 똥가리 고기 말고 좀 더 질 좋은 고기 썼다면 얼마나 좋았을ㅋ가..

고기 질도 좋고 육향 굿 제육은 뒷다리살에 너무 조각고기라 별로였음 양념은 맛있었다... 반찬도 맛있어서 기본적으로 손맛이 좋으신듯 제육 양념에 비싸도 좋으니 삼겹살 제육으로 만들어달라하고싶네

소문난 김치제육을 기대하고 갔는데, 김치는 맛있는데 제육 고기 맛은 생각보다 평이했다. 근데 제육을 시키면 맛보기로 주시는 계란말이가 너무 맛있어서 1만원짜리 한그릇 더 추가. 이러나 저러나 점심식사 가성비는 최강인 듯하다.

사장님 가방끈이 너무 기세요 불판 위에 김치 올리면 다 타고 들러붙으니까 밑으로 내린 거봐 와구와구 처먹고 싶엇는데 조신녀처럼 구느라 소식함 조만간 맞짱뜨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