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분위기 있으면서도 너무 격식 있진 않음. 무난하고 준수한 식당. 식전빵은 공기 층이 많아 폭신하고 부드러웠다. 스테이크는 고기 질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있어서 애매하다길래, 혼자 가서 파스타를 먹었다. ■ 페스토 깔라마리 (16,000) 시그니처라고 써있기도 하고, 다른 지인이 추천해줘서 시켜 보았다. 오일 베이스의 바질 페스토 파스타인데 정제된 깔끔한 맛이었다. 깔라마리 오징어는 질기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웠다. 엄청 특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바질을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메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