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자
가족들 또는 동료들과 같이 중식 먹을때는 무조건 아리산체.
얼마 전 동료가 점심시간에 회사 바로 앞 개노맛 중식집 가자고 하길래 거절하고 특근할때 다같이 이리 왔다. 데리고 오면 칭찬 듣는 음식점 중 한곳.
단가가 높긴 한데 그만큼 양도 많다. 옆에서 "짬뽕은 왜 먹어도 먹어도 안 주냐며…ㅋ" 해산물 다양하고 풍부하게 들어가 있고 신선해서 무척 맛있다.
짬뽕보다 짜장 선호하는 난 저번에 유니짜장 먹어서 이번에는 간짜장 주문. 근데 역시나 먹어도 먹어도 안 줄어...평소에 양파 한조각 안 남기는 나인데 이번에는 조금 남겨버렸지모야...
짜장이 맛있어서 식사로 항상 짜장만 시키는 탓에 다른 식사메뉴는 안 먹어봤는데, 다른 팀 직원이 시킨 잡탕밥도 너무너무 맛있었다.
새로운 메뉴도 먹어보고 칭찬도 받고 주말특근이었지만 드물게 기분 좋았던 날.
버크
인천 연수역 아리산체
- 근처에서 든든한 점심메뉴를 찾다가 발견한 곳😉 원래 동네 유명맛집이었는데 자리를 옮겨 확장이전 했나봐요. 어향가지는 튀김옷이 두껍고 맛이 독특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유니짜장은 양도 많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둘기
아놔 이주연속 토요일 출근 실화냐...? 그럴땐 짱나니까 법카로 맛있는거 먹어야쥐..평소 좋아하는 연수동 아리산체에 왔다. 청학동에서 연수동으로 이사하고 넓어지고 전부 셀프에, 키오스크주문방식이 그 전의 재미는 안 느껴진다 생각했는데,
음식이 여전히 맛있으니 인정 ㅋ.ㅋ
먹어도 고기가 줄지 않는 유니짜장. 달달한 양념이 도파민 팡팡..여기에 그냥 탕수육이 아닌 사천탕수육을 시켰는데, 많이 맵지 않고 칠리탕수육? 같은 매콤한 정도.
이게 은근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같이 방문한 동료들도 맛있다며 이번주까지 내내 얘기하는 중
둘기
장사가 잘 돼서 더 큰 곳으로 옮겼는데, 주문도 키오스크로 받고 그 전 그 느낌은 없다. 그래도 여전히 맛있어서 주말에 가족들과 종종 방문하는 중
둘기
가기 싫다는 아빠 억지로 끌고 데려왔는데, 그날부터 딱히 생각나는거 없으면 맨날 아리산체로 결정 ㅋ.ㅋ
요즘 날씨에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때는 굴짬뽕. 튀기듯이 바삭바삭하게 익힌 계란후라이가 올라간 짜장면도 맛있다.
이렇게 가족 전체 영업 완료해서 너무 뿌듯한 동네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