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온통 일요일 영업 안 하는/술집으로 가득해서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커리!
메뉴들 다 양이 넉넉합니다 2인 세트에 커리 한 종류 추가했는데 되게 배불렀어요… 사장님 엄청 친절하시고… 가게야 뭐 커리집 시그니처 인테리어죠~ ㅋㅋㅋㅋ 커리집은 실패할 일이 없어서 좋다는 생각을 항상 해요
깔깔거리 2층에 위치한 인도커리집. 술냄새 가득한 거리라서 이런 곳에? 싶었는데 이런 곳에 있다. 커리는 치킨마살라, 새우파락파니르를 먹었는데 다 괜찮았다. 밥은 기본으로 줘서 난을 추가했는데 둘이 먹기에 양이 딱이었음. 망고라씨는 별로였고 신기한 디저트를 하나 먹었는데(이름 기억 안 남 4글자였음) 아주 신기했다. 찹쌀도너츠를 조청에 축축하고 눅눅하게 담궜는데 따듯한 맛..? 찾아보니까 분유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은은하게 시나몬향이 느껴져서 엄청 물리는 맛은 아니었음. 뻔하디 뻔한 음식들만 가득한 거리에서 색다른 걸 먹고 싶다면 방문해도 좋을 듯.
고맥
배민에서 주문!
직접 먹은 건 버터 치킨 마카니인데 맛나요 맛나. 커리를 시키면 밥 하나를 줍니다. 근데 난도 추가로 시켰어요 ㅋㅋ 사실 난은 한 장 주는 줄 알고 인원 수대로 시켰는데 인당 3장이 온 것... 결국 남겼다. 😂
커리는 달달 고소 느끼해요 탄산음료 땡겨!
탄두리 치킨 샐러드와 프라운 차우면은 다른 분들이 먹었는데 음, 그닥이라고 하네요.
커리 양은 낭낭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