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생각나는 손칼국수

엄마랑 지나다니면서 뭔가 맛있을꺼 같지 않냐고 얘기를 나누던 집인데 진짜 맛있습니다 ㅋㅋ 손만두전골 인당 8,000인데 칼국수사리가 포함이고 무엇보다 사진처럼 야채가 진짜 푸짐합니다. 그리고 끓이기 전 육수 자체도 되게 맛있고(아빠랑 둘이 이거에 면만 끓여서 국수 먹어도 좋을꺼라고 떠들었네요 ㅋㅋ) 만두가 진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적당히 들어간 두부가 뻑뻑하지 않게 해주고 소에 들은 김치의 간이 정말 딱 좋습니다. 술한잔 하면서 열심히 먹다보면 사장님이 칼국수 넣을지 물어보시는데 여기서 재밌는건 칼국수가 생면이 오는게 아니라 한번 끓인게 옵니다 ㅋㅋㅋ. 그래서 나온거 바로 건져서 먹어도 됩니다 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집앞에 괜찮은집 찾았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