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구석구석 카페가 많다. 여기도 역시 분위기가 좋다. 조용하게 이야기하기에 괜찮은 곳이다. 카페 밖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화력발전소와 배가 있다. 아주 옛날엔 이쪽은 올 일이 없었는데 카페라니..! 밤에는 인적이 드물어 약간 무서운 동네이다.
음료나 디저트 맛은 괜찮다. 에이드 안에 들어있는게 많아서 좋았다. 대부분 장식으로 하나 올라가있고 과육 약간 들어있는데 여긴 듬뿍 들어있다!
따뜻해
오래된 공간을 참 매력적으로 활용한 카페입니다. 거대한 닻을 비롯하여 바다에서 쓰이는 여러 장비들과 기타 오래된 물건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억지스러움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바깥 마당에는 그물과 부표의 모양을 본떠 만든 전시물이 있는데 요 앞에서 찍는 사진도 아주 멋집니다! 테라스석도 있는데 무더위로 인해 현재는 잠시 쉬고 있었구요.
음료나 케이크는 무난했어요. 케이크는 시트가 약간 떡진 느낌이었는데 안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ㅎ 에어콘 빵빵하고 편안한 곳에서 잘 쉬다 갑니다-!
엘리언니
군산 구도심의 관광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곳에 있는 카페 '오산상회'.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10여분정도 걸린다. 21세기북스에서 출간한 대한민국 도슨트 시리즈의 <군산> 편에도 나왔다는 카페. 그저 고요해보이기만 하는 포구가 한때는 드나드는 배와 사람들로 북적일때, 배에서 쓰는 기구들을 파는 '선구점' 의 이름을 그대로 딴 카페라고한다. 이름과 테마(?) 처럼 카페 곳곳에 오래된, 배와 관련된 소품들이 가득. 그에반해 메뉴는 완전 트렌디하다. 00라떼 라는 이름으로 과일청이나, 커피외의 다른 무언가를 우유와 섞어놓은 메뉴들을 그닥 좋아하진 않는편인데 이곳의 흑임자라떼는 맘에 들었다. 에스프레소샷이 들어가있고, 고소하고 녹진한 흑임자 크림과 잘 어울렸다. 다른 메뉴들도 무난무난. 조용하고 오래되었다고 모두가 외면하는것은 아니다. 군산 당일치기 여행을 하며 마음에 들었던 장소 중 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