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류 커피 로스터스 신세계백화점대구점

커피에 진심이신 사장님이 계시다. 천고도 높아서 백화점 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고 자리도 편하다. 커피 기본은 독도블렌드인데 산미가 높지 않고 고소하다.

독특한 산미나 향없이 담백한 아메리카노가 괜찮았다. 누가 먹어도 무난한 맛의 아메리카노. 매장이 좁진 않은데 역과 붙어있어 어쩔 수 없이 소란한 것 같다.

류커피 로스터스_커피부문 동네맛집 <<대구 커피투어 #5>> 최근방문_’24년 6월 1. 동대구역(KTX)과 붙어있는 신세계백화점에 위치한 “류커피 로스터스”라 대구를 떠나기 위해 기차타기 직전 마지막으로 방문했다. 2. 대구의 커피역사는 몰랐는데, 2010년부터 동성로에서 시작한 감히 대구 커피의 역사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그만큼 엄청난 업력을 가진 곳이.”류커피 로스터스”다. 3. 유명세만큼이나 꽤 사람이 많았고, 원래의 가격형성인지, 백화점 입점수수료 덕분인지 내가 생각하는 원두의 수준에 비해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었다. - 페루 라팔마, 게이샤, 워시드 (12,-) : 사실 라 팔마 농장의 게이샤는 거의 매년 접하는 원두라 믿고 마시는 단계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 게이샤답게 시트러스 뉘앙스가 도는데 단맛이 강하면서도 클린컵이 좋아서 나쁘지 않은 게이샤 한잔이었다. 산뜻하고 가볍지만 단단한 꽉찬맛이다. 4. 단,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 더 복합적인 맛을 기대하게 되는데 살짝 뭉게진 느낌의 베이스다 ㅋㅋ 어떤사유로 가격이 높은지는 모르겠으나, 단순 소비자입장에서는 가격대가 높게 느껴진다. 뭐.. 그래도 동대구역 근처에서 잠시 짬이난다면.. 결국 발걸음은 류커피로 가지않을까 싶다. (( 다녀왔지만 리뷰를 쓰지않은 곳도 많다. 적어도 그곳들보단 훌륭한 곳이다.)) * 결론 대구의 마지막 커피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8층 안에 숨어있는(?) 고풍스러운 카페. 프랭크 커피앤바가 생각남. 자몽음료 시즌인것 같아 시켰는데 훌륭함👍

아늑한 내부 인테리어 + 신경 쓴 커피 + 분명 카페에서 파는 건데 요상하게도 홈메이드 느낌이 나는 디저트 = 쇼핑하다 와서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라는 느낌입니다. 같은 층에 있는 스벅 리저브 매장이 엄청 붐비는 것에 비해 자리 여유도 있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