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가볍게 먹을 것을 찾다가 수타우동이란 말에 눈이 번쩍 뜨여 방문. 금곡동 상가에 위치해 있는 작은 가게이며 여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듯 합니다. 그래서 바로바로 면을 삶아내는 것하며.. 사이드 내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음식이 금방 나오지는 않으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급한 점심식사로는 못먹을 것 같아요.) - 기본우동세트(₩12000, 우동1+튀김2+샐러드+온센타마고+밥) 부카케우동에 왕새우/반숙계란튀김 선택. 조금 더 차가운 느낌을 기대한거에 비해 온도감은 좀 아쉬웠지만 면은 쫄깃해서 맛있었어요. 튀김은 그냥저냥 무난한 느낌. - 신비 시그니처우동세트(₩14000) 가마타마 우동에 가라아게/찌꾸와 선택. 그나마 튀김류중에는 가라아게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뎅튀김이 워스트. 잘은 모르지만 가마타마 우동은 날달걀과 파, 간생강 등의 간단한 고명을 올려 간장소스에 비벼먹는 스타일로 아는데 사진처럼 큼지막한 버터조각이 들어가 저걸 비볐을 때 다른 재료의 맛보다 버터맛만 진하게 났습니다. 면은 역시 맛있었지만 그것때문에 조금 마이너스. 시그니처 우동으로 마제와 가마타마가 있었는데 재방문을 하게된다면 마제를 먹어야겠다 싶습니다. 면은 맛있었는데 요즘 또 잘하는 곳이 많으니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또 찾아가기 쉬운 접근성 좋은 곳은 아니라 후하게 줘도 괜찮다를 줘야할 듯. 2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