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소명 커피바

📍 소명커피바 [대구/봉산동] 겉은 세탁소같아 보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빈티지한 느낌에다 다양한 오브제들로 꾸며진 공간이 매력적인 카페예요🌀 커피보다도 공간이 매력적인 공간이라서 여유 부리기 좋았습니다ㅎㅎ 제가 마신 몰디브주스는 붉은 색감의 감귤주스인데 색깔은 예뻤지만 맛이 밍밍해서 이도 저도 아닌 맛이었어요... 케이크는 해동된지 얼마 안 돼서 약간 서걱한 식감의 아이스크림 케이크처럼 느껴졌는데 치즈 풍미가 진하고 너무 달지 않아 좋았어요🤍 ಣ 몰디브주스, 더블치즈케익

특별히 맛있다기보단 공간이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비 내릴 때 가고싶네요 혼자 감성에 잠기고싶을 때 겉은 세탁소인 반전매력의 커피 바 ✨공간에서 IN_P 느낌 남. 레트로 무드가 난무하는 요즘 세상에 어중간한 곳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긴 찐임, LP바 있음 🎶레트로 인디음악 👩🏻‍💻의외로 의자랑 테이블이 작업하기 편하다, 콘센트도 잘 돼있음, 평일 오픈 때 오니까 사람 없음 ☺️목요일 오전 바리스타님 성격 엄청 좋으심 ✅가까이에 2호점 ✅금요일마다 커마카세 예약: 인스타 🚾화장실 좀 좁고 천장 쪽 관리X, 화장실 예민하신 분은 주의 🅿️골목주차 난이도 중 🧡🩷치즈케익: 바리스타님 추천 콜드브루와 가장 잘 어울리는 디저트라 주문해봄.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차갑게 굳히고 위에 브라운치즈 토핑이라는데, 개인적으로는 리코타치즈를 얼린 이탈리아 디저트인 카사타와 비슷한 맛이 났다. 카사타에서 꼬릿함 살짝 덜고 엑설런트 단 맛 약간 추가된 느낌. 암튼 얼린 치즈도 별미임! 안 드셔보셨으면 한 번쯤은 드셔보셔요! 🧡콜드브루: 콜드브루가 유명하다 해서 왔는데 왜 유명한 지 알겠다. 개인적으로 콜드브루 별로 안 좋아한다. 원두 특색이 잘 안 살고 대부분 카페에서 맛이 똑같아서. 근데 여긴 다크초콜릿과 콜드브루 특유의 단 맛이 조금 더 강하고 초콜릿 냄새가 난다. 즉 특징이 살아있다. 사실 콜드브루만 보고 찾아올 정도는 아닌 듯.

차분하고 평화로운 공간이었어요. 헤즐넛라떼를 마셨는데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비오는 오후에 카페에서 나오는 성시경 음악을 들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탁소 컨셉의 카페! 금요일 밤마다 예약을 받고 커마카세를 하신다고 한다. 브루잉 커피가 맛있다는데 라떼가 땡겨서 라떼로.. 라떼는 고소한 편에 가까웠는데 밸런스가 좋아서 맛있게 마셨다. 짝꿍이 먹은 아이보리크림라떼도 크림이 달지 않고 커피랑 잘 어울려서 좋았음!!!

소명(explanation)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