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봉초밥과 미나리아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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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은 문제투성이다
피스피스마다 밥의 간이 다르고
밥의 온도 또한 뜨거워서
고등어회의 텍스쳐를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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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석적으로 봤을때 초밥의 밥이 따뜻한 것은
이해가능하나
한피스 한피스 나오는 오마카세나 전문 스시집이 아니라
동네에 있는 대중 술집이라면
술과 곁들일 안주로 세팅이 되어
초밥의 간과 온도가 맞춰져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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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술집이라 표기 되어있지만
파스타 메뉴와 와인도 있고
2시간 동안 팝송이 흘러나오는..
당최 무슨 술집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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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아귀탕은 매우만족
간도 좋았고 매운정도도 딱 적당해서
소주 안주로 좋았다
미나리가 조금 두꺼워 부드럽지는 않았지만
제철이 아닌 것을 감안하면 이해할만했다.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어지는 음식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좋았다
쩝쩝박사
예약을 5시, 5시 30분, 6시 이렇게만 받으셔서 퇴근하고 못 가니까 그 동네에 후보 다 정해놓고 갔더니 겨우 한 자리 남아있어서 운 좋게 들어갔다
고등어 봉초밥은 그렇게 존 맛은 아니고..
돌문어 오일 파스타는 문어가 완전 녹고 면도 신기해가지고 천천히 아껴먹었다
아보카도 명란튀김은...어..어..........이 돈이면 다신 안 사먹을 듯
나가사끼 짬뽕은 국물 쮜림~~~~~~~~
(하이볼 너무 술 안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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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가서 참 많이도 먹었고 텅장이 됐습니다... 먹물파스타(?)가 제 입맛에는 제일 맛있었어요. 다만 웨이팅때문에 추운 날 좀 힘들었습니다 ㅠ
사달
금태에 우니를 얹어서 먹어보세요. 정말 맛있겠군요.
22.8.27 방문
집에 오는 날 공항가는 길에 방문했다.
금태는 왜 이렇게 맛있을까
금태 봉초밥은 꼭 먹어봐야한다..
숙성회 주문시에 우니추가가 가능한데
이런 저런 메뉴에 곁들이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