됼됼
석촌호수 브런치 가게인 MIP
평일 낮에 방문했는데, 손님도 별로 없고 밝은 분위기에 조용히 식사+토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게 입구 쪽 테라스에도 천막을 치고 에어컨을 틀어주셔서 충분히 식사가 가능해보였지만
자외선 때문에 안쪽 대형 스크린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로는 3가지(연어에그베네딕트, 레몬버터홍새우파스타, 계절과일프렌치토스트)를 주문했는데, 모두 다 맛있었고
다만 전체적으로 간이 좀 쎈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날파리가 계속 날아다니는데.. 호수 근처라 어쩔 수 없는 것일까요?
내부에 화장실이 있는데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먹깨비요정찡
오전부터~오후6시는 카페 6시이후는 라운지같은바로 운영.컨셉좋고 분위기좋음
밤9시에 갔는데 안주류6메뉴만되서 아쉬웠다ㅠ양은 매우적음..치킨16000원 반인분나옴ㅠ
그래도 맛있음ㅎㅎ안주전부다 맛있었음
술도 다양하니 수다나 데이트로 굿굿
_lj
브런치카페 검색해보고 송파쪽으로 갔는데
여기 너무 힘들었음
속이 더부룩하고 나중애 집에와선 체했음
원래 이런거에 예민하지 않은 사람인데 에그베네딕트 절반 먹고나니 속이 너무 짜다고 느껴졌음.
아 그리고 최소한 브런치 카페이면 사용하는 재료는 좀 신경써야 하는거 아닌지. 소세지는 며칠전에 동네슈퍼에서 사다먹은 것과 같더라
커피는 맛있었음.
XYM
📌시금치리조또, 콜드브루 디카페인
지옥같은 잠실 롯데에서 벗어나서 일단 자리있으면 들어가!에서 선택된 밉
리조또 위 차돌의 조합이 굳이? 싶긴 했는데 리조또가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음
6시? 기점으로 갑자기 라운지st 분위기가 만들어져서 그런지 소개팅 장소로 유명한듯
빠숑
저녁시간이 시작하자마자 들어갔더니 음식이 나오고 곧 라이트가 하나씩 생겨나더니 불이 꺼졌다. 여름비와 가을비 사이의 차분해지는 노래들이 이어서 나오던 밤.
음식이 좋아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오늘의 스프는 진한 양송이 스프로 묵직하고 향이 좋았다. 스프 자체로도 포만감이 들 법한 무게감이었고 실제로 반 이상 남겼다. 탐욕의 늙은 위장들.
뽀모도로는 토마토가 선명하게 치고 올라가는 맛을 부라타 치즈가 날아가는 부분, 날카로운 부분을 잡고 치즈의 식감이 면과도 잘 어울려 더 부드럽고 무게감이 있었다. ㅡ
후무스 샐러드는 아예 밉 만의 후무스 스타일을 추구했다. 콩 자체의 거친 식감이 더 진하게 살리고 병아리콩을 올렸는데 다만 콩이 너무 단단해서 씹기 어려웠다. 올리브유가 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샐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