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방기! 먹다보니 맛있네요?!
콩장이뭘까...? 비지찌개랑 비슷하다? 라고 했으나, 부드럽다기보단 콩을 삶은걸 식감이 느껴지게 갈아서 끓인거네용
슴슴하니 별특색없나 싶다가도 이게 또 중독성 있고, 간장이나 다대기 넣어서 맛을 변화주기도 재밌고 그러네용!
다음엔 시그니쳐라는 소배필 먹어보는걸로
Flowing with time
상호명의 용정이 말해주듯 중국동포요리를 파는 식당이에요.
오누비장과 초두부를 주문했어요. 오누비장은 묵은 장과 콩이라는데 청국장에 콩비지 넣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초두부는 대륙의 중국인들이 말하는 그 초두부가 아니에요. 순두부에 다대기 섞어먹는 걸 이 분들은 초두부라고 부르네요.
뭔가 한식같은 걸 먹으며 백주를 마시니 기분이 독특했습니다. 왜인지 둘이서 500미리 한 병을 마셨는데 다음 날 아주 깔끔하네요. 역시 백주는 한국식과 함께 먹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