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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테이블링 - 아라리 만두 찐빵

아라리 만두 찐빵

3.4/3개의 리뷰
영업중오늘 09:00 ~ 00:00
  • 메뉴
  • 리뷰 3
영업정보
운영시간
오늘
09:00 ~ 00:00
브레이크 타임
-
정기 휴무일
-
전화번호
031-372-8606
위치정보
지도 로딩중...
경기 오산시 오산로232번길 1
매장 Pick
  • 만두
  • 찐빵
  • 분식
  • 아침식사
  • 예약가능
  • 포장
  • 점심식사
  • 저녁식사
테이블링 리뷰
뽈레뽈레 리뷰

전체 평점

전체 평점

3.4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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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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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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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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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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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라파고스구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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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드문 두꺼운 피의 옛날식 고기만두> 만두만큼 값싼 가격에 든든히 배 채울 수 있는 음식이 또 있을까 싶다. 요즘은 보기 드문 두꺼운 피의 고기만두를 빚는 오색시장 근처에 한 노포 만두 가게를 찾았다. 오산의 명물까진 아니어도 오산에서 만두 하면 여기랑 백향목만두가 꼭 거론돼 오산 대표 만두 가게로 알려져 있다. 1988년에 개업해 올해로 업력이 35년에 이른다. 만두 스타일은 여기나 백향목만두나 비슷해 둘 중 아무 데나 가도 상관은 없다. 대신 여기선 김치만두를 팔지 않으며 백향목만두는 찐빵을 팔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실내를 구경하니 뭔가 예스럽고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반죽으로 쓰이는 밀가루와 만두를 포장하는데 쓰이는 신문지가 널브러져 있었다. 1인분에 열 개인 만두와 1인분에 여섯 개인 찐빵을 주문했고 가격은 둘 다 6천 원이다. 여전히 저렴해 보이는 가격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작 5천 원이었단다. 곁들일 찬은 단무지 하나면 충분하지만 찐빵에 찍어 먹으라고 설탕이 함께 제공된다. 사장님께서 찐빵의 팥앙금이 많이 달지 않다며 설탕을 찍어 먹으면 별미라 셨다. 만두는 꽉 찬 한 입 크기이며 피가 두꺼워 볼륨감이 있는 편이다. 만두피가 두꺼우면 퍽퍽해 밀가루 반죽을 먹는 것만 같으나 반죽 숙성이 잘 됐는지 그렇지 않았다. 갓 쪄 나와 온기가 가득하니 굉장히 촉촉하고 폭신했으며 밀가루 풋내는 전혀 나지 않았다. 약간의 고기와 당면, 채소로 이뤄진 만두소는 담백하고 슴슴한 게 매력적 찐빵은 디저트로 먹으려 했는데 만두보다 훨씬 크고 양도 많아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사장님 말씀대로 팥앙금이 안 달길래 설탕을 찍어 먹었는데 큰 시너지는 없었다. 그래도 처음 시도해 본 조합이라 기억에 남아서 앞으로 찐빵을 먹을 때 설탕을 찾을 거 같다. 개인적으론 만두가 더 맛있는 거 같은데 이왕 들른다면 둘 다 드셔보시길
  • 평점평점평점평점평점
    최민규구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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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 1인분 5,000 오산에 들렸을때 시간이 비어 들린 곳이에요. 근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 중에 리뷰가 가장 많은곳이였어요. 주문을 하면 가게 안에 빚어둔 만두를 꺼내서 그때그때 쪄서 내어주셔서 나오는데 10분쯤 걸렸어요. 만두는 다져진 야채류와 고기한점이 들어있고 육즙이 많은 느낌보다는 흔히 생각할 수 있는 피는 조금, 소는 왕창 들은 만두들에 익숙해져있어서인지 왕만두의 두꺼운 피 속에 소가 조금 적게 들어있어 살짝 심심한 맛이였어요. 고기 듬뿍 만두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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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scious.K구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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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오산 #아라리만두 "부끄럼쟁이 만두 장인의 30년 고집" 1. 오산은 내겐 익숙한 동네는 아니다. 그저 경부고속도로 탈 때 평일 '버스전용차선'의 시종점 정도일 뿐. 요즘은 신도시 개발로 오산 위의 동탄시가 더 유명할 듯 한데 그런 오산에 두 개의 유명한 명물이 바로 <오색시장>과 <만두>다. 이름만 알던 오색시장에 가보니 그 규모가 가희 어마어마했다. 1792년에 처음으로 역사책에 기록될 정도로 200년 이상의 전통있는 시장인데, 여러가지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했고 홈페이지도 활발히 업데이트 되고 있어 오산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 오색시장 변두리에 작은 만두가게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여기 <아라리만두>고 또 하나는 <백향목만두>다. 두 집 다 오산에서는 유명한 만두집인데, 두 집의 특색이 뚜렷하게 달라 두 집 다 맛볼 가치는 충분하다. 3. 약 30년의 업력을 가진 아라리만두의 가게 모습은 딱 <시골만두>집이다. 허름한 간판, 만두와 찐빵을 보여주는 쇼케이스, 가게 밖에 놓여 있는 찜기가 80년대 어느 시골 동네를 연상케 한다. 가게 안도 대동소이한 느낌이다. 소박한 모습의 작업대, 허름한 테이블 몇 개, 액자에 담아 있는 메뉴판. 에어컨 없는 여름 아침의 만두가게는 영화의 한 장면 처럼 나에게는 고즈넉한 느낌을 준다. 4. 아침에 방문했는데, 사장님은 만두소를 준비하고 계셨다. 혹시나 하고 만두 주문 가능한지 여쭤봤더니 가능하다고 하신다. 다행이였는데, 냉장고에서 전날 만두를 꺼내 찜기에 넣으시는 모습을 보고 살짝 실망을 했다. 그런데 사장님의 칼질 소리에서 그 우려는 사라진다. 묵묵히 앉아 채소를 다지는 소리만 만두가게에 울려퍼진다. <탁탁탁탁탁~~~, 탁타닥 탁타닥 탁타닥~~~> 모든 재료를 손으로 다지신다는 이야기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수제OO> 중에 진정한 수제가 몇 가지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집은 진정한 <100% 수제 만두>라는 생각을 하니 아까의 아쉬움은 기대감으로 변했다. 5. 근사하게 쪄진 만두가 나왔는데, 향긋 달짝지근한 <발효피>의 향기가 아련하게 올라온다. 기분 좋은 냄새다. 만두를 한 입 베어물면 포실한 만두피를 지나 뭔가 엉성한 듯한 만두소가 느껴지는데, 예상외로 담백하고 싱겁다. 살다살다 이런 만두는 처음 먹어 보는데, 만두피의 연한 단맛과 담백한 소의 만두는 간장을 찍어 먹으면 기분 좋은 발란스를 이룬다. 마무리로 단무지 한 입은 맛의 삼각편대를 만들어 혀를 어루만져준다. ㅎㅎ 이 조합으로 먹으니 참 맛있다. 6. 이집의 내공은 잘 발효된 만두피에도 있지만, 진수는 만두소다. 당근, 파, 당면, 양파, 돼지고기의 단촐한 구성인데 (눈에 보이는 것만) 모든 소의 크기가 일정하다. 사장님의 칼질이 주는 선물인데, 이런 일정한 크기의 만두소는 입안에서의 식감을 편안하게 만든다. 백미는 돼지고기인데, 거의 모든 만두집은 <기계로 갈은 고기>를 쓰는 반면, 이집은 <칼로 자른>고기를 쓴다. 아주 작은 크기로 자른 돼지고기는 몇 점 들어가지 않았지만 만두 소에 강렬한 치감을 준다. 이 치감 덕분에 이집 만두는 <맛있는 만두>가 된다. 7. 맛은 전체적으로 담백한데, 내 수준의 미각으로는 소금과 후추맛 이외에는 느껴지지 않는다. 사장님께 “조미료는 하나도 안쓰시네요~~” 라고 물었더니 정말 부끄러워 하시면서 “아주 <쪼끔>은 넣어요” 하고 대답하신다. 정직한 분이다. 믿음이 간다. 8. 작은 가게에 쭈그리고 앉아 30년을 만두 만드신 사장님의 모습이 선하다. 그 손에서 대단하진 않지만 작은 명품이 탄생한다. 개인취향에 따라 이집 만두가 맛이 없을 수는 있겠지만 그 안에 녹아있는 사장님의 순수한 열정과 고집은 누가 봐도 느껴지는 만두다. <잘 먹고 왔습니다> PS: 만두 2인분을 포장했는데 비닐에 싸고 신문지로 둘둘 말아 주셨다. 영락 없는 80년대 스타일이다. 이집에서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하다 ** 추천: 모든메뉴 #동네식당응원프로젝트 #러셔스의베스트만두 #러셔스노포
📍 아직 테이블링에 입점된 식당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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