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가가 센 편인데 친절하고 조용해요. 바로 옆에 큰 스벅이 있어서 그런지 쑥꽃차라는 특이한 차 (₩6,000)가 있어서 시켰고 일행은 사이폰 커피 (₩7,000)를 주문. 티백이 아니라 말린 쑥꽃가지를 넣어 우려 주신다. 마시다 잎이 입에 들어갈 것 같아 살짝 신경 쓰인다. 그래도 향은 좋은 편. 밀크티는 있는데 홍차는 없는 걸 보니 직접 가게에서 만드는 건 아닌 듯. 콜드브루 아메리카노에 따뜻한 게 있고 콜드브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에 따뜻한 게 있어서 신기하달까. 여쭈어 보니 따뜻한 음료는 콜드브루로 원액을 만들어 두고 따뜻한 물을 부어 주시는 거라고 한다. 콜드브루는 여태 카페인이 센 걸 원하는 분들이 드시는 이미지가 강했어서 디카페인인 게 신기하다. 사이폰 커피는 상당히 진한 편. 내관이 앤틱하고 차분하다. 어딘가 가배도의 느낌도 나는데 특유의 향이 겹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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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에 위치한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방문해서 자리먼저 잡은 뒤에 계산대에 가서 주문하는 시스템이에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백금당케이크(₩13,000)과 아메리카노(₩4,500)입니다 음료수가 먼저 나왔는데 물수건이 같이 나와서 신기한 곳이에요!(일회용 소독제도 같이 나와요) 케이크의 경우에는 시간이 좀 걸렸는데 저흰 피크시간이 아니여서 10분정도 걸렸지만 피크시간때 오면 오래걸릴거 같아요(다른 분 후기보니깐 30분 걸렸다는 분도 계셨어요) 좀 이후에 케이크도 같이 나왔는데 수플레케이크는 방금 만들어서 제공되어서 자르면 김이 모락모락 나와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옆에 토핑된 과일들도 생과일이라 새콤달콤해서 만족스럽게 먹었네요 혹시 수플레케이크가 드시고 싶다면 이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수플레케이크는 만드는 시간이 걸려 피크시간을 피해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