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 방문
펜션가, 속초해수욕장 인근 막국수 맛집.
처음으로 떠난 혼자 여행이라 혼밥이 부담이었는데 눈치보이는 것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비빔 막국수와 감자전.
주문하자마자 주방에서 정겨운 싹싹싹 소리 (감자 가는 소리)
처음에 감자전이 만원이라, 무슨 감자전이 만원씩이나? 했는데 감자전 비주얼보고 그래서 만원이구나 싶었다. 무척 크고 두툼하다.
겉은 바삭바삭, 씹을수록 살짝 쫀득하다. 삼삼한데 그것 나름대로 매력있다.
약간 매콤한 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딱이다.
막국수 매콤새콤하다. 별로 맵지 않아서 맵찔이도 완전 가능. 육수 살짝 부어서 샥샥 비벼먹으면 새콤하니 입맛이 살아난다.
밑반찬도 정갈하고 가게도 넓직하고 깔끔했음.
그리고 친절함!
워리를찾아라
전반적으로 음식이 달아요. 물막국수 국물이 달달하고 시원합니다. 아빠가 시킨 들깨 메밀 칼국수를 더 추천…(사진 못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