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마백
속초 노웨어.
속초에도 괜찮은 LP바가 있더라구요! 위치는 애매했지만.. 속초는 택시가 잘 잡혀서 방문에 어려움은 없었어요.
음악은 알앤비 힙합 위주로 나왔는데 엠에프둠 선생님 포스터도 걸려있고.. 전반적으로 너무 제 취향이라 즐거웠습니다😙
안주는 간단한 거 위주라 그냥 패스했고, 술은 위스키, 칵테일, 맥주 등 다양하게 있었어요. 맥주 라인업이 괜찮아 보여서 조디악 IPA, DDH 마즈 페일에일을 순서대로 시켰습니다. 이후엔 칵테일을 마셨어요.
조디악과 ddh 둘 다 캔이 너무 예뻐서 맘에 들었고.. 각각 마시기 편한 IPA와 스무디같기도 하고 과일주스 같기도 한 페일에일이라 맛까지 좋았다네요😍
혼자 음악 들으면서 맛난 술 마시는 일.. 서울에선 자주 하지만 여행지에서 하는 건 또 색다릅니다. 술도 맛있고 선곡 훌륭하니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와서, 담에 속초 놀러와도 또 오고 싶은 곳이에요!
먹센
노웨어🍸
막 초록 불의 인테리어가 조금은 차가운(?) 느낌의 공간이지만 음악이 좋은 바입니다. 노래 신청도 가능하고요. 한 잔정도 마시다가 기 적당한 곳이라 생각이 듦
이승민
올드팝, 가요, 클래식은 플레이하지않는다고 한다는 점에서
1차힙스터들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반주인
속초에 이런 곳도 생기고…의 연장선에 있는 장소. 이런저런 안내사항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잔당 신청곡 하나는 조금 아쉬웠다. 몽트비어 드래프트 맛있고 술 종류 다양한 편.
한남동소주대장
오우 오랜만이져 근데 자주 가던데 아니고 속초입니다 몽트비어 페일에일 드래프트가 진짜 넘 맛있고 세 잔 마셔서 좀 알딸딸하네요 대리 불러야 되게 생겼는데 이럴 거면 아까 저녁 먹을 때 소주도 마실 걸 대구탕 때렸는데… 암튼 이제 인정해야 하는데 아까 등대해변 앞에서 내내 불안에 떨다가 나그참파향 나는 힙플레이스에 와서야 너무나 혈액순환이 되고 마음이 차분해져서 나는 어쩔 수 없는 힙스터나부랭이구나… 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