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쓰
ㅋㅋ친한 동생이 여기 에비산도 다음날 먹었는데도 맛있었대서 궁금했던 곳. 그 동생이 약속 전 날 커츠 방문해서 돈가스 먹고 우리 생각나서 포장해왔다.
정말 다음날 먹었는데도 별로 빵이 눅지지 않고 맛있었다. 식빵 부들촉촉쫀쫀했고 새우는 또 어찌나 실하던지! 곱게 다진 새우가 아니라 거의 안다진, 새우 몸통이 제대로 보이는 속이라 더 좋았다. 타르타르 소스도 부그러운 상큼함이어서 잘 어울어졌다. 근데 이건 코우슬로를 꼭 같이 먹어야 함. 코우슬로에 요거트를 넣었는지 레몬즙을 넣었는지 새콤한 맛이 정말 확실해서 약간 묵직하고 느끼할 수 있는 튀김샌드의 맛을 사악 정돈해준다
맛도 맛인데 이렇게 챙겨오는 정성이 너무 사랑스러워 그 무엇보다 맛나게 먹었다.
호
또 방문
평일 1시
빈자리있어 바로 입장
뒤부터는 간간이 웨이팅
다담팀부터 로스 매진
다다담팀부터 새우까스만 가능
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이 가격에 이 맛과 양은 과분하다
넘친다
웨이팅은 괜히 생기는 게 아니다
고기 때려먹고 싶을 때 가는 곳
새우샌드는 싸왔지만
저녁에 바로 다 먹음
먹게됨
내 기준
히레>로스>새우
특로스는 선착순이라 못 먹어봄
튀김집같지않은 쾌적한 매장까지
같은 퀄로
있어줘서 고마운 곳
웨팅할까봐 자주못오지만
그마저도 완벽하다
레온6537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맛과 서비스 모두 너무 흘륭한 가게.
샐러드 밥 국 모두 리필이 가능하다
Partenopei
25.04.02
주문메뉴 : 로스카츠 1EA
3시경 방문을 했는데 운이 좋게도 재료 소진 직전에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살코키와 비계의 탱탱함과 쫄깃함이 잘 공존했고 튀김옷이 얇은데도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었습니다.
밥도 잘 익어서 카츠 조각과 먹기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된장국이 기름졌습니다. 기름진 카츠 조각을 먹고 나서 국으로 입가심을 하려는데 국물 한 숟갈 하기 부담스러웠습니다.
Brad Pitt
기존의 새우 카츠들은 새우 한마리를 통으로 튀기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여러 새우를 겹쳐서 하나의 카츠로 튀기고 썰어냈다. 익힘의 일관성이 있어서 좋았고, 새우 살이 엄청 통통하고 탱탱했음. 살짝 매콤하게 밑간을 한 듯한 센스도 좋고. 타르타르 소스도 맛있었음.
포장으로 에비 산도랑 카츠 산도 포장해서 먹어봤는데, 땅콩잼 같은 질감의 꾸덕한 브라운 소스가 약간 아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