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계단집

흑석역의 보물과도 같은 차돌박이 꼬들살 꽃삼겹 맛집- 일단 이 집은 📍가성비가 좋으니 그 칭찬부터 가겠다! 기대없이 들어왔는데 고기 질이 워낙 좋아서 자주 오기 시작했고, 차돌박이로 배가 터지게 먹어도 다른 곳의 2/3 정도 가격이 나온다. 고기도 정말 질이 좋은데, 기본찬이나 📍순두부찌개가 참 맛있어서 늘 과식하고 오게 된다. 꽃삼겹도 맛있고 특수부위 꼬들살도 아주 맛있다 ! 📍차돌박이는 강력 추천이니 다른 고기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드시길:)) 📍📍아 그리고.... 이 집의 깻잎장아찌... 정말 중독성이 대박이라 여쭤봤더니 사장님 어머님께서 직접 담그신다고 하신다.... 집에 싸가고 싶을만큼 별미이다. 리필 한 번씩은 꼭 하게 됨...

지인 중 마지막 흑석커가 곧 흑석을 떠난다하여 석별의 정을 나누러 개천절 점심으로 방문. 3인이서 특수모둠(항정, 갈매기, 가브리살)과 오겹 2인분, 밥 2개 때렸습니다. 고기질도 괜찮고 반찬도 준수해요. 근래 흑석동 방문했을때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했던 곳. 제 기준 흑석동에서 요론 돼지고기류 1등은 민정숯불소금구이인데 계단집이 2등 정도 되겠습니다.

아직 흑석을 벗어나지 못하는 흑석커를 만나러 갔습니다. 저또한 대학교 때부터 근 12년여 동안 흑석을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지금은 벗어남) 정말 그맨치로 매력 넘치는 곳! 여튼 오늘은 흑석커님이 가보고 싶었다는 이곳으로 방문. 흑석 하면 떠오르는 제가 뽈레에 적은 몇 고깃집이 있었는데 이곳은 저도 처음 가봤습니다. 이 주소의 이전 가게인 '이천 쌀밥집'에서도 고기를 취급하셨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 저는 그때 고기 먹으러 가봤던듯 합니다. 지금의 계단집이 되고나서는 첫 방문인듯. 반찬가짓수도 평균 이상이고 찌개는 서비스로 된장, 순두부 중에 선택 가능합니다. 모둠돼지 중짜로 먹었고요. 섬세하지 못한 저로써는 머시가 나왔는지 잘 모르겠지만 고기 자체는 맛있었습니다. 접객 수준도 좋고요. 또 방문해볼 만한 곳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