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enopei
토마토 바질 스콘엔 토마토와 바질의 향이 다 살아있었습니다. 거기에 바질이 들어간 치즈와 함께 곁들이니 풍미가 배가됩니다. 바질을 한입 먹은 후 상큼한 라임 에이드와 곁들이면 새콤달콤함이 입안을 맴돕니다.
방문일 : 24.03.22
양숨
#대흥 #잃어버린시간
... 뽈레보고 마들렌 맛있어보여서 왔는데.. 마들렌은 11월까지만 하고 이제 안한대요... 너무 슬퍼... 🥺 그래서 애플밤라떼 시켰는데 헤헤.. 달달구리 맛있당 희히
렉스
사강대 인근 상권의 카페 <잃어버린 시간>은 여러 베이커리 중 마들렌이 매력적인데, 이번에 먹은 치즈와 버터가 배합된 메뉴의 여운이 너무 보드라워서 마들렌이 준 수년 동안의 경험 중 제일 ! 를 안겨주었다. 더불어 다크 초코 마들렌도 추천받아 음미할 수 있었는데, 이 녀석도 단단한(?) 식감과 더불어 주는 좋은 뒷맛이 오 .. 인상을 주더군요- * 아 아이스 홍차와 함께 했는데 다음엔 따스한 라떼 계열과 함께 하려구요.
빨먹
마들렌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퍼석하고 재미없는 맛의 빵을 조개모양으로 그럴싸하게 만들었을 뿐인, 카스테라의 얄팍한 파생상품쯤으로 여겼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마들렌이 맛있다는 생각을 처음 했어요. 재료를 섬세하게 분석하며 먹는 편이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좋은 재료를 듬뿍 써서 만든 듯, 한입 먹자마자 굉장히 화사하고 또렷한 향이 나고 씹을 때도 제법 밀도가 느껴졌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대체로 다 향기롭고 좋았지만 베스트는 초콜릿 마들렌. 진하고 쌉쌀하면서 진득하게 녹아드는 초콜릿 토핑과 상대적으로 당도가 높은 초코빵 부분이 조화롭게 잘 어울리더라고요.
아 홍차 향도 좋았습니다. 진저레몬후레쉬와 폴링 인 러브 두 종을 마셔봤는데 시트러스 계열을 좋아하는 저는 대만족했어요. 여러모로 향기로운 가게로 기억될 듯하네요. 다음에는 커피를 마셔봐야겠습니다.
소림
버터를 때려박은 마들렌이군요 버터 향이 참 좋아요
공간도 여러모로 잘 꾸며져 있는데, 의도하신지는 모르겠으나 마들렌의 맛은 전문가들이 공들여서 만든 맛 보다는 어딘가 요리 잘하는 할머니가 구워준 마들렌 맛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맛입니다. (욕 하는 것 아님) 시작사 포스터가 쪼로록 걸려 있어서 트위터 감성이 있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