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온유월식당 본점

*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고터 8-1 출구로 나오면 바로 나오는 건물 지하 1층이다. 듀록을 쓰는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실내도 쾌적하고 고기냄새도 크게 안 배서, 시끌시끌한 느낌 없이 대화하기 좋았다. 고기도 신선한 느낌. 직접 구워야 하는 건 장점은 아니어도 단점도 아니니. 그 밖에는 김치말이국수가 제법 맛있었다 정도? 특색까진 없지만 딱 좋게 먹고 나왔다. 이쑤시개 대신 치실을 마련해준 것도 좋더라.

고속터미널 삼겹살 맛집, 야채구이도 좋다! 고기로 대통령상 받은 곳이라고 크게 써두어서 기대감이 컸는데도 꽤 맛있었다. 목살로 시작했는데 괜찮았다. 돼지고기 잡내는 아예 없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고기 두께! 두툼해서 좋았다. 기름도 적었다. 밑반찬은 평타! 야채를 추가했는데 생각했던 그 맛이었다. 돼지고기 생각나면 가볼만 하다-

오... 맛있는데?! 삼겹살 굳굳. 술도 얼음에 같이 주니 좋고, 육회국수도 맛있었다!! 화장실은 안가봣름 ㅠ 고사리 짭쪼름하니 맛있다! 미나리 아니고 다른 나물인듯..? ㅠ

꼭지없는 솥뚜껑같은 불판에 고기와 미나리, 고사리, 콩나물무침, 김치, 파김치, 쑥갓 등등을 같이 구워먹으면 너무 맛나다. 육회비빔국수와 볶음밥도 괜찮은 편이었는데, 사진이 없는 건 모임이 너무 신났기 때문이다. 다소 시끄러운 편이긴 하지만, 시끄럽고 왁자하게 떠들며 모이기엔 인근에서 이만한 곳도 없겠다. 사람이 너무 많으면 집중이 어렵고 최대 8인까지 적당할듯.

깔끔하니 좋다아아 2호점이 더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