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우쿠

그냥 무난했어요. 구움과자는 인상적이지 않았는데 향신료 들어간 쿠키를 먹어볼 걸 그랬어요.

거대하고 덜 쫀득한 까눌래.... 약간 물컹하고 묽었어요. 랜선회식 먹고싶은게 없어서 종류별로 거의 다 사봤는데요, 다들 조금씩 한국패치가 된 맛이라 완전 진하거나 기름지진 않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 맛입니다. 커피도 순한 맛으로 무난~ 합니다. 기본 휘낭시에랑 레몬바질마들렌 괜찮았어요. 맛을 낼 때 사장님이 고민을 좀 많이 하셨나봐요. 저는 디저트를 잘 안 먹는 사람이라 한번 먹을 때 좀 과하게 먹는게 취향인데, 여긴 맛이 아주 진하진 않아서 저는 아쉬웠지만 누구든 좋아할 맛입니다. 쿠키도 적당히 묵직하니 괜찮았고요~

먹고싶던거랑 다른걸 산 기분이 드는데... 기본 까눌레, 당근케익 마들렌, 살구 스콘 살구 스콘 사면 버터를 즉석에서 끼워주세요 그게 발군입니다 까눌레는 역시 썰어먹는거보다 통째로 들고 식감을 즐기는게 최고 말차맛과 마찬가지로 맛있었어요! 구움과자집이 가까이 있어서 좋네요 아이고... 일하기 싫다

양재천 가까이에 새로 생긴 구움과자 전문점! 6월 말에 가오픈을 한 따끈따끈 신상베이커리 남성 사장님 혼자 굽고 주문받으세요 손톱이 아주 바싹 깎여있는걸 보고 1차 합격 드렸습니다 ㅋㅋㅋㅋ 11시~18시 영업이라 평일에는 점심시간에만 올 수 있어서 후다닥 달려갔어요. 대중교통 이용해서 오기엔 애매한 거리에다가 주차자리가 무척 협소 ㅠㅠ 애견동반은 밖 벤치 자리에서만 가능하고, 내부는 허리박살테이블 세 개 있습니다 내부 취식가능에 커피도 파는데 전 포장이라 커피 패스 휘낭시에, 마들렌, 까눌레, 스콘, 쿠키가 소품종 소량생산되어 오후엔 금방 품절인 것 같더라고요. 인스타에 그날그날 공지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제 픽은 레몬 바질 마들렌, 기본 휘낭시에, 말차 까눌레! 까눌레 괜찮습니다... 까눌레 꼭 드셔보세요 휘낭시에와 마들렌도 기본 이상은 하는데 놀라운! 맛이다! 라기보다는 정갈하고 깔끔하여 호불호 갈리지 않을 맛이라 선물용으로 괜찮겠다는 인상을 받았고요 메뉴 수 얼마 안돼서 전 도장깨기 도전할 거 같아요 ㅋㅋㅋ 양재천 산책하시다가 구움과자 생각나시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다음으로 궁금한 메뉴는 카라멜 초코 마들렌과 당근케이크 마들렌 호호 담주에 조져준다.